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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끝이 보이나
ⓙ
2024. 8.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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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여전히 무덥네요.
오늘은 다소 딱딱한 정보 제공의 글에서 벗어나 편하게 글을 적고 싶었습니다.
편하게 적으려 했는데,
계속되는 무더위에 날씨 생각이 떨쳐지지가 않네요.
서울 기준, 이제 35도까지 치솟는 날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생활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뉴스에서도 폭염 일수에 대해 역대급이라고 자주 보도하네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출처 :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연합계 일수를 보면, 30년 전과 비교해서 폭염일수가 많긴 하네요!
동남아 여행을 다녀 온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이 더 덥다고 너스레를 떨더군요.
자료만 보면 사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체감적으로도 이건 너무 덥네요.
얼마 전엔 땡볕에 운동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아, 이러다 뉴스 나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 던 적도 있네요.
초복, 중복, 말복이 다 지났고
프랑스 올림픽이 끝났고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했으며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제발 무더위가 물러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어젠 손흥민 선수가 멀티 골을 시원하게 넣어서 잠깐의 피서를 즐겼습니다.
남은 무더위에도,
이것이 더 남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긴 싫지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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