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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아이폰도 다시보자, 아이폰8 리뷰

2019. 11. 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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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9년에는 폴더블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2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8을 사용해보겠다니 이상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8을 돌아보게 된 이유는 아이패드 미니5를 구매하면서 게임, 동영상 등 큰 화면이 유리한 활동들을 아이패드에서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화면의 스마트폰보다는 아이폰7이나 아이폰8 정도의  4.7인치 화면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7은 전에 사용을 해봤었고 지금까지 사용해보지 못한 아이폰8을 써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아이폰8은 후면까지 유리 소재를 이용해서 고급스럽고 말 그대로 예쁜 자태를 뽐내는 모델입니다. 

 

 

아이폰8, 아이폰8+

 

아이폰8 스펙 정보

 

  아이폰 8
프로세서 Apple A11 Bionic
메모리 2 GB
저장공간 64 / 128 / 256 GB
디스플레이 4.7인치 16:9 비율 1334 x 750
Retina HD Display (326 ppi)
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
후면 OIS 지원 1,200만 화소
배터리 1821 mAh
규격 67.3 x 138.4 x 7.3 mm, 148 g
색상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PRODUCT)RED
기타 IP67 등급 방수 방진
지문인식

 

 

아이폰8의 전면은 얼핏 봐서는 차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합니다. 하지만 화면을 터치해보면 완전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가 탑재되기 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그 특유의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7과 유사한 외형이지만 후면의 유리 소재 덕분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디자인을 연출합니다. 직접 손에 쥐어 보고 이리저리 살펴보시면 정말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예쁩니다. 옆 동네 블랙베리는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이 따라다니지만, 아이폰8은 Apple A11 Bionic 칩을 탑재하여 성능도 좋기 때문에 예쁘고 착한 스마트폰입니다.

 

거기다 무선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요즘 플래그십 폰들처럼 듀얼 혹은 트리플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이지만 1200만 화소의 OIS 기능을 탑재한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카메라 기능만 제외하고 보면 2년이 지났지만 최근의 플래그십 폰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훌륭한 퍼포먼스를 가진 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64GB 기준 중고가가 20원 대 중반 에서 30만 원 대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문 중고 업체에서는 4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아직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로 출고가가 내려갔고 128GB 용량이 새로 출시됐습니다. 이로 인해 256GB 모델은 중고로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SE2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는데요, 아이폰SE2가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는 썰이 유력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아이폰8과 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보급형으로 출시되는 아이폰SE2가 원감 절감 차원에서 여러 기능들이 빠질 것을 감안해 볼 때, 아이폰8이 좀 더 생명연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8

 

 

아이폰8, 무엇보다 디자인과 그립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이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지 않을 예정이고, 흠집 방지용 투명 젤리 케이스만 착용하여 아이폰8의 '갬성'을 최대한 느끼려고 합니다.

 

큰 화면이 필요없고 평소 아이폰을 써보고 싶으셨다면 아이폰8으로 입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홈버튼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이폰SE2가 출시되기 전까지 모두 함께 아이폰8의 매력 속으로 일단 빠져보시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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