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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픽셀 4입니다. 국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구글이 생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모션 센스라는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 경험이 어떨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국내에 유통이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습니다. 전작에 비해 어떤 점이 개선되었고 또 어떤 새로운 기술이 탑재됐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셀4 스펙

구글 픽셀 4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모든 스펙면에서 변화된 부분이 보이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아, 전작들에도 존재하는 액티브엣지 기능이 그대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기기의 측면에 압력을 가한 채로 쥐면 어시스턴트가 실행되는 기능입니다.

달라진 점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 성능과 모션 센스 기술입니다.

후면 망원 렌즈가 추가되었습니다. 저조도 촬영이 강화되고 천체 촬영 모드가 탑재되어 별자리 등 극단적인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줌인 사진을 소프트웨어가 보정해주기 때문에 멀리서 찍은 사진도 상대적으로 깨져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션 센스 기술은 구글이 자체 개발한 소형 레이더 기술로, 보다 정확하게 사용자의 모션을 파악하고 폰과 사용자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이 폰과 멀어지면 Always On Display가 자동으로 꺼지는 등 편리한 기능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LG전자에서 먼저 선보인 기술처럼 보이긴 하지만, 구글이 만들었기 때문에 어떤 점이 차이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자체 NPU인 Neural Core을 별도로 탑재해서 Live Caption, Live HDR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에는 인공신경망 프로세서인 NPU가 내장되어 있지 않고 CPU와 GPU 그리고 DSP를 종합해서 NPU와 유사한 효과를 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Live Caption은 동영상의 말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안드로이드 10부터 지원하는 기술로, 홍보 영상을 보면 영문은 잘 되는 것 같은데 한글까지 지원하는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기능도 NPU를 통해 더 정확한 처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 NPU 기술은 Live HDR 기술을 통해 촬영을 한 뒤 후처리 없이 바로 결과물을 실시간 확인 가능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픽셀 4는 디스플레이의 최대 주사율이 90 Hz 로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서 120 Hz를 경험하신 분들은 어떤 장점이 있는지 바로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빠를 거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10 OS가 탑재되어 출시됩니다.

아쉬운 점

픽셀4 시리즈는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2020년을 앞둔 플래그십 스마트폰 치고는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또 요즘 플래그십에 장착되는 광각렌즈가 없는 점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전작에서 하나의 렌즈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 개의 렌즈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줄지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픽셀 4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픽셀 4는 카메라, 모션 센스, 디스플레이 등 구글의 최신 기술들이 대거 탑재되어 쾌적한 안드로이드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픽셀 4 출시로 구글이 픽셀 3 가격을 내렸는데, 구글 스토어에서 $499 ~ $599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굳이 최신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픽셀 3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레퍼런스폰의 장점은 가장 빠르게 최신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픽셀 3은 향후 몇 년 간 구글의 지원을 받을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픽셀 시리즈는 국내 출시하기를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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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IT생활 보내세요~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