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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음악을 들은 지 2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원래 멜론을 이용했었는데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니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웬만한 음원들을 유튜브 뮤직에서 들을 수 있었기에 멜론의 구독을 끊기로 하고 유튜브 뮤직으로만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약 2년이 지났고, 결국 유튜브 뮤직을 보내줬습니다. 무엇이 불만이었을까요? 장점은 없었을까요?


유튜브 뮤직 장점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 음원이 웬만하면 유튜브에 올라오기 때문에 원하는 노래를 검색하면 대부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 뮤직 단점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했던 점은 두세 가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유튜브 동영상과 유튜브 뮤직의 좋아요 목록이 구분이 안됩니다. 노래와 관련된 동영상이면 음원으로 인식이 되는 건지 좋아요 누른 음악만 듣고 싶을 때 불편했습니다.

 

또 재생목록에서 곡이 삭제가 안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확인해보니 잘되긴 하네요. 사용 중에 곡 추가가 잘 안 될 때도 있었고 버그였던 것 같은데 꾸준히 업데이트는 하는 듯합니다.

 

공식 음원이 아니어서 그런가 재생 시간이 짧거나 음량 조절이 안된 음원들을 자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품질이 떨어지는 음원도 있었고요. 

 

현재는 FLO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전용 음악 앱을 이용해보니 편의 기능에서도 차이가 나긴 하네요. 유튜브 뮤직의 경우 가사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플레이리스트에 곡을 담을 때 중복 제거 기능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정 곡을 듣지 않기 위한 숨기기 기능도 없었습니다.

 

 

제 생각엔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동영상을 광고 없이 보고 싶으면서 아주 가볍게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곡을 추천받거나 좀 더 다양하게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것 같진 않습니다. 일본 음악 등 해외 음악을 자주 듣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유튜브 뮤직에 없는 곡도 많아서 불편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유튜브 시청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도 커서 겸사겸사 유튜브 뮤직도 함께 정리하게 되었는데요. 글을 적고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FLO만의 장점은 아니겠지만 여러 편의 기능과 취향을 맞춰주는 기능이 있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을 처음 좋아했던 이유가 취향을 저격하는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 때문이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같은 곡을 계속 추천해주거나 앞서 얘기한 품질이 떨어지는 곡이 자주 섞인다던지 했었네요. 좋아하는 취향의 곡을 듣다가 좋아요를 눌러 나만의 리스트를 만드는 기능에서 불만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곡이 추천이 잘 안 되니 리프레시도 안되었고요.

 

여담이지만 오래간만에 음원 서비스 앱을 이용하려니 어떻게 써야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군요. 멜론이 부동의 1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다다익선이라고 멜론을 이용하려 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SKT 통신사를 이용 중이라 FLO를 선택하는 게 유리해 보였습니다. 상위 요금제를 이용하면 FLO가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도 있었지만,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사용하지는 않아서 비교적 낮은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부가서비스로 FLO를 추가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매월 FLO 전용 3GB 데이터를 제공해주더군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유튜브 뮤직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니 만큼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TV 광고도 하더군요. 막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느낌은 아직 없지만 꾸준히 나아진다면 다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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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6년 묵은 2015 맥북 프로 13인치를 중고로 매입해버렸습니다.

 

m1 후속 칩이 탑재된 맥북이 출시될 수 있다 하여, 몸을 사릴 겸 해서 산 이유가 큽니다.

 

사용 후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퍼포먼스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좋아할 수밖에 없는 녀석' 정도의 느낌입니다.

 

애플 로고가 빛나는 맥북

 

전면

 

주요 스펙은 i5-5세대 CPU, 8GB 메모리, 256GB 저장공간(SSD)으로 기본형을 구매했어요.

 

이 연식의 장점으로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로고 불빛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버전이라는 점, 포트 호환성 , 가위식 키보드가 적용된 부분 등입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나비식 키보드가 맥북 프로에 적용되었는데 이 키보드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던 터라 구매 시 고려했던 요인이었죠. 2015 맥북 프로에는 HDMI 포트 하나와 USB 타입 A 포트가 두 개나 있어서, 타입 C 포트만 있는 최신 맥북과는 달리 호환 젠더를 들고 다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맥북의 트랙패드는 적응만 하면 마우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편합니다. 삼성, LG, HP, ASUS 등 많은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해봤지만 이만큼 감도가 좋고 편리했던 것은 없었습니다. 가위식 키보드라 타자도 쫀쫀하니 좋아요. 저렴한 가격에 이 감성을 느낄 수 있다니 중고 뽑기 운이 좋았습니다.

 

애초에 퍼포먼스는 기대를 안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샘플 프로젝트를 빌드해봤을 때, 처음에는 2분 정도 걸렸고 이후 약 35초 정도 걸리긴 했습니다. 가벼운 작업이나 입문용 좋다고 생각합니다.

 

맥북 에어 2020 모델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이보다는 오히려 낫다고 봐요. 오래 사용하다보면 앱 빌드를 할 때 쓰로틀링 때문인지 많이 버벅거렸는데 이번에 구입한 맥북은 그래도 팬이 하나 달려 있다 보니 체감상 나은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단점은 최신 맥북 프로보다 약 100g 무겁다는 점 입니다. 배터리 라이프도 M1칩이 탑재된 맥북을 생각하면 좋은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배터리 사이클 수가 93(1000까지 세잎)밖에 안 되는 준수한 놈을 구해왔지만 개발 툴, 사파리, 크롬 등을 열어 놓고 작업하니 4~5 시간 정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빅 서 업데이트도 진행해 봤습니다. 약 두 시간 정도... 오래 걸리긴 했지만 설치가 완료되니 잘 돌아갑니다. 며칠 사용 중인데 이전과 다른 점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최신 OS가 설치되는 중...

 

게임은 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HD화면으로 설정하고 플레이해봤는데 잘 돌아가긴 했지만 해상도가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게임은 기대를 안 했던 터라 롤 정도는 타협된 옵션으로 잘 돌아갈 수도 있겠네요.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맥 OS에 입문하거나 가벼운 작업(문서, 웹서핑, 스트리밍 시청) 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코딩 학습하기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요. 빛나는 애플 로고를 보면서 가성비 느끼며 사용하고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M1 후속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가 출시된다면 또 마음이 흔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새 맥북의 가격을 생각하면 일단 이걸로 충분할거라는 생각입니다 ㅎㅎ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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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제 아이맥에서 게임이 얼마나 잘 되는지 대략적으로 글을 남겼는데요,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할만한 정보가 있어서 간략하게 글을 씁니다.

 

(이전 글 참고)

baleun-it.tistory.com/35

 

아이맥 27인치, 게임 어디까지 돼?

아이맥에서 PC 게임이 잘 구동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전 PC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지 않지만 와우나 삼국지 같은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은 사골 게임을 종종 즐기곤 합니��

baleun-it.tistory.com

 

사양을 다시 적어보면,

 

CPU : 3.8 GHz 쿼드코어 Intel Core i5

GPU : Radeon Pro 580 8 GB

Storage : 512GB

RAM : 16GB 2400 MHz DDR4

Display : Retina 5K, 27-inch


이고요.

2017년 고급 모델로 GTX 1650급 그래픽 카드 성능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마침 GTX 1650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어서 아이맥과 게이밍 성능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해본건 아니라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옵션 조절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아이맥에서는 중간 이하 품질에서는 당연히 잘 돌아갔지만, 중상(7~9) 정도에서는 사람들이 많은 오그리마 같은 데서 프레임이 살짝 불안했었습니다.

 

반면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품질 수준을 8~9로 했을 때 비슷한 게임 환경에서 80 fps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게이밍 성능이 CPU도 영향이 있을거라 절대적인 평가는 될 수 없지만,

아이맥 27인치 2017년 모델은 GTX 1650의 성능을 밑도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맥을 게이밍용으로 사용하려다 다소 불편했던 점이 있는데, 스팀 게임이 일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부트캠프로 윈도우10 홈 버전을 사용했었는데,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불안정한 이유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배트맨 아캄 오리진, 스트리트 파이터 V 등이 실행되지 않았습니다(아이맥을 중고로 처분해버려서 현재는 잘 모르겠네요ㅠ).

 

아이맥 27인치 2017년 모델은 출시 당시에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많이 들었던 제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중고가 가격이 방어가 잘 되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게이밍용으로는 확실히 부족하다는 걸 이번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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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어팟 프로를 질렀습니다.

갤럭시 버즈를 사용 중이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깔끔한 통화 품질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ㅎㅎㅎ

 

처음 에어팟 1세대로 시작해서 갤럭시 버즈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어팟 프로까지 총 3개의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고, 쓰면서 느낀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

 

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에어팟 1세대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좋다기 보다는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커널형을 선호해서 에어팟 프로나 갤럭시 버즈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다가 갤럭시 버즈를 사용했는데, 넘어간 이유도 디자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볼과 턱이 넓을 편이라 에어팟을 끼우면 안 이쁘기도...ㅠ

 

 

통화 품질

 

개인적으로 갤럭시 버즈의 통화 품질은 최악이었습니다. 에어팟 1세대 사용할 때 상대방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갤럭시 버즈는... 어휴 초반 몇 번 사용하다가 빅 컴플레인을 먹고 난 후 아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통화 품질이 우수하다는데 비교해보신 분 계시면 공유 부탁드릴게요!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 주변음 허용

 

무선 이어폰에 노이즈 캔슬링이 포함된 제품을 20만 원 중후 반대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가장 큰 메리트라 생각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갤럭시 버즈와 마찬가지로 주변음 허용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둘 다 사용해보니 에어팟 프로의 성능이 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에어팟 프로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에어팟 1세대는 안타깝게도 두 기능 모두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2세대도 마찬가지로요).

 

 

터치 기능

 

에어팟 1세대는 가속도 센서로 터치를 인식해서 유닛을 톡톡 두드려야 동작을 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유닛 다리의 포스 센서를 두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두 손가락 이용해야 해서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던데 전 오히려 터치 오작동이 방지되어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버즈의 경우, 생활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터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지 않게 터치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다면 앱을 통해 터치 기능을 제한할 수 있어 예방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이폰 + 버즈 조합으로 사용할 경우, 앱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터치 방지 기능은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갤럭시 버즈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함께 사용해야 최적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아이폰 호환은 플러스 모델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질

 

막귀라 사실 서로 간의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ㅜㅜ 일반형(에어팟 1세대)와 커널형(에어팟 프로, 갤럭시 버즈) 간의 차이는 확실했지만요. 지하철 등의 공간에서는 커널형이 짱인 듯합니다!

 

갤럭시 버즈 사용할 때 불편했던 점은, 신호 간섭이라고 해야 할지 사람이 많은 곳이나 특정 장소를 지날 때마다 신호가 약해져서 끊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할 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본터라 살짝 실망했었지요.

 

에어팟 프로는 1세대보다 비싼 제품이니 당연히 쾌적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 가니 한 번씩 끊김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갤럭시 버즈의 오해도 풀기로 했습니다... 케바케가 있나봅니다 ㅎㅎ

 

 

마무리

 

개인 취향과 어떤 스마트폰과 사용하느냐에 따라 최적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낫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폰 + 버즈, 갤럭시폰 + 에어팟 크로스로 사용해보기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만족도는 음...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아이폰 7 이상 모델부터 호환이 가능하다고 하고 꽤 최적화되는 걸로 알려져서 한 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에어팟 프로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 시 펌웨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그냥 각 진영의 제품으로 통일하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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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꽤 늦은 시기에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필요한 건 아니었고 커널형 이어폰을 선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전엔 아이폰 + 갤럭시 버즈 조합으로 사용 중이었죠 ㅎㅎ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대박까진 아니고 가격 치고는 꽤 쓸만하다 정도입니다. 

 

다른 노이즈캔슬링에 특화된(좀 더 비싼) 제품을 써봤을 때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무실에서요.

 

외부 자동차 소리 등 기타 잡음은 잘 잡아주는 것 같지만 사람 대화 소리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 체험해봤던 다른 제품이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4 였던 것 같은데 사람 소리도 제법 차단해주었었거든요.

 

그런데 베오플레이 E4는 가격이 좀더 비싼 데다 유선 이어폰이기 때문에, 무선 이어폰에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에어팟 프로에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기대하기란 무리라는 생각입니다.

 

전에 베포플레이 E4를 잠깐 빌려서 사용했던 이유가, 그 당시 사무실이 직원들 잡담 소리가 끊이질 않는 분위기여서 였습니다. 나름 효과를 보긴 해서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었지요.

 

현재 사무실도 워낙 많은 인원이 같은 공간에 있다 보니, 업무 대화 외에도 다양한 잡담 소리가 들리고 있어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활용하고는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시켜놓고 업무 집중에 도움되는 잔잔한 음악을 플레이시키면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대신 체감상 배터리 소모가... ㅠ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음악 감상 가능 시간이 4.5시간이라고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좀 더 짧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할 때도 느꼈지만 갤럭시 버즈보다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통화 음질이 나빠서 쓰지도 않았는데 에어팟 프로의 통화 음질은 쾌적합니다.

 

노이즈 캔슬링도 나름 만족스럽고 통화 음질도 좋으니, 에어팟 프로 구매를 잘한 듯하네요 ㅎㅎㅎㅎ

 

자세한 리뷰는 좀 더 사용해보고 올릴까 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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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폰 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SE 2세대(이하 SE2)를 한참 기다렸었지요.

원하는 디자인은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게 나온 거 같아서 SE2로 넘어갈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결국, 아이폰 12가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폰 SE 1세대는 4인치 화면의 작은 폰으로 아이덴티티가 명확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2세대는 아이폰 8을 계승하기 때문에 화면이 4.7인치고 커졌고 외관이 똑같습니다.

 

다른 점은 일부 스펙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인데, 아이폰 8 사용자가 넘어갈 이점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8과 SE2의 차이점 정리 글'로 이동

 

새 모델의 업그레이드 핵심 요소는 성능 향상과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세서가 최신 아이폰에 탑재되는 Apple A13 Bionic이고, 메모리도 1GB만큼 향상되었습니다. 카메라 또한 최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물 사진 모드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의 내구성이 향상되었고 전면 베젤 색상이 블랙으로 통일된 부분이 있지만, SE2 구매 결정에 있어 성능 향상과 카메라보다는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물 사진 모드가 탐나긴 하지만 폰으로 게임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 8에서 고사양의 성능을 요구하는 앱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볼 때 당장 SE2로 넘어가기 보다는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12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과 유사한 각진 디자인으로 된다는 정보도 있고, 화면에서 터치 ID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 등 아이폰 12를 사용해보고 싶게 만드는 정보가 돌고 있는 이유 때문입니다.

 

가장 사용하고 싶었던 모습은 아이폰 SE 1세대(혹은 아이폰 4) 외관에 화면은 노치나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형태였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지향했던 한 손에 조작하기 쉬운 폰이면서 화면의 답답함을 잡아 줄 수 있는 그런 모양새지요.

 

팀 쿡 체제에서는 아쉽게도 이런 모습의 아이폰은 출시가 안될 것 같아, SE2 정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또 얘기하지만 인물 사진 모드가 정말 탐나긴 합니다... 최신 아이폰에서 사용해봤을 때 정말 괜찮았었거든요. 저는 일단 구매 보류를 했지만, 게임을 하시거나 좀 더 빠릿빠릿한 성능을 원하시거나 카메라의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아이폰 8 사용자가 SE2로 넘어갈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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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2020)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가요?

 

잠깐, 구매를 서두르기 전에 어떤 제품에 나에게 적합한지 잘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은 랩탑과 태블릿의 사용성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는 일입니다.

 

문서 작업, 웹서핑

등 얼핏 보면 사용성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iPad OS가 새로 출시되면서 아이패드에서도 마우스, 트랙패드를 사용할 수 있고 여러 창을 띄워서 작업하는 일도 가능해졌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기본적인 차이점

은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필기가 가능하고 화면을 터치하여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랩탑과는 다르게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후면 카메라를 통해 AR 관련 작업이나 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게 등 규격도 차이가 납니다. 맥북 에어는 '212.4 x 304.1 x 15.6 mm, 1.25kg' 규격이고, 아이패드 프로는 '214.9 x 280.6 x 5.9 mm, 641 g ~ 643 g' 규격(12.9형)입니다.

앱스토어 제공 앱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는 모바일 전용 앱을 사용하고, 맥북 에어는 맥 OS 앱을 사용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의 경우 두 제품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문서 작업이나 동영상 편집 등 생산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앞서 언급했지만, 특히나 윈도우에 익숙했던 사용자라면 생소한 작업 환경을 경험할 거라 생각합니다.

 

윈도우처럼 여러 창을 띄우고 싶을 때, 아이패드가 멀티 화면을 지원하지만 방법이나 화면 표현 방식이 달라서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한다거나 그림을 꼭 그려야겠다! 는 목적이 아니면 맥북 에어가 더 적합할 것입니다.

 

맥북 에어의 단자는 썬더볼트 2개, 이어폰 단자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USB-C 포트 하나만 존재합니다. 확장 허브를 추가로 구매한다면 이 차이는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체인식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맥북 에어는 지문인식, 아이패드 프로는 Face ID를 지원합니다. 호불호는 개인마다 차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맥북 에어의 기본형 가격은 130만 원대부터 시작하고 고급형은 170만 원대부터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형의 경우 약 130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용량을 높이고 셀룰러 데이터를 선택, 키보드와 마우스와 애플 펜슬 등을 곁들이면 200만 원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애플의 가격 정책은 정말... 지갑에서 돈이 사라지는 마술 그 자체...

 

가격만 놓고 보면 두 제품 중 어느 게 낫다고 말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잘 판단해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맥북 에어 2020년 출시 버전을 지르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이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제가 랩탑을 사용하려는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필기는 아이패드 미니 5로 하고 있고, 똥손이라 그림을 그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카메라로 그 어떤 전문적인 작업도 할 것 같지 않습니다.

 

가벼운 맥북 에어를 들고 다니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넷플릭스를 보거나, 글을 쓰거나, 가끔 학습용 코딩 프로그램을 돌리는 일이 전부가 될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여러분도 용도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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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무선충전을 지원하면서, 무선충전기나 무선충전 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집, 회사에서 각 무선충전기를 두고 사용 중일 정도로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특히 폰 케이스가 충전단자까지 덮어버리는 디자인 구조라거나 충전단자를 이어폰용으로 쓰고 있을 때 충전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무선충전을 하는 일이 더 편해진 요즘입니다. 심지어 무선으로 충전하는 보조배터리도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의 목적은, 본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무선충전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기 위함입니다. 다양한 경험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하여 목표에 근접한 단서를 제공해보려 합니다.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은 두 가지입니다. 샤오미 MIX 2S와 SKY멀티 타워 패드인데요, 전자는 하나의 기기만 지원하고 후자는 두 개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합니다. 두 제품 모두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SKY멀티 타워 패드는 스마트폰 외의 무선충전기기도 동시 충전을 지원합니다.

 

처음 구매한 제품은 SKY멀티 타워 패드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매했고 무선 이어폰과 폰을 동시에 충전하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코일이 5개 탑재되어 폰을 대충 올려놓아도 충전이 잘 된다는 광고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5 코일 덕분인지 충전이 잘 안되거나 하는 일은 겪지 못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모두 고속 충전이 잘 됐고 과충전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샤오미 제품은 수면 시 머리맡에 두고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무선충전 기술을 한 번 사용하고 보니 집에서 케이블을 통해 충전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가성비 좋은 샤오미 제품을 질러버렸습니다. 디자인이 무난하고 고속 충전이 지원되며 과충전 방지도 되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선충전기의 단점이 많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생활 패턴과 관련되기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선충전기는 제가 사용한 패드형뿐만 아니라 거치형도 존재합니다. 거치형의 장점은 무선 충전 중에도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점입니다. 패드형은 아무래도 폰을 조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선 충전 중 메시지가 자꾸 온다면? 거치형으로 충전할 때처럼 지속적으로 충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실 거치형도 케이블 충전보다는 불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인에게 무선충전기를 선물하기 위해 거치형에 대해 알아보던 중, 충전 중에 폰을 조작하기에 케이블 충전을 이길 수는 없겠다는 판단을 해서 다른 선물을 준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시간 꾸준히 무선충전기에 폰을 올려두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 이 문제가 크게 와 닿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다음은 발열 문제입니다. SKY멀티 타워 패드의 일부 사용기를 찾아보니 발열 문제가 심각했던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받은 제품은 양품인지 크리티컬 한 발열은 없었지만 샤오미에 비교하면 꽤 뜨거워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 8을 충전했을 때는 심하게 뜨거웠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갤럭시 S10의 경우에는 폰과 무선충전기 둘 모두 심각하게 뜨거워질 때가 있어서 우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 발열이 없다고 광고하더라도 후기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과충전 보호 기능도 지원하는지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카드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카드가 손상되거나 충전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에 카드케이스를 사용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 문제 때문에 포기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대충 폰을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선충전기 위에 폰을 똑바로 올려놨다고 생각하고 잠들었다가 충전이 되지 않아서 출근 준비를 하며 당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꼭 충전 중인지 확인하고 다은 용무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리하면,

 

- 조작 시 지속적인 충전 불가

- 발열 가능성

- 카드케이스 호환

- 코일 위치 맞추어야 충전 가능

 

네 가지 단점으로 요약되겠네요.

몇 개월째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면서 편리함은 확실히 생겼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고요. 시간이 지나면 더 괜찮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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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와 아이폰의 만남, 이렇게 이상한 조합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 있을까요?

지난 몇 달간 이 조합으로 지내온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원래 갤럭시 S10을 사용하게 되면서 갤럭시 버즈를 구매했었는데 갤럭시를 처분하고 아이폰 8 + 아이패드 미니 5 조합을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갤럭시 버즈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싶은데 연달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려니 부담이 좀 되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갤럭시 버즈와 아이폰의 조합으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가 출시하기 전에는 커널형 에어팟이 없었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와의 조합도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럼 실제로도 생각만큼 좋았을까요? 장점까지는 아니라도 괜찮았던 점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 생각보다 음질 괜찮다

갤럭시 버즈는 안드로이드와 연동 했을 때 이퀄라이저 설정 등 앱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아이폰에서 커스터마이징 설정이 가능하지 않고 날것의 버즈를 사용해야 했지만 음질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널형이라 음이 선명하게 들리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무선 충전 지원

에어팟은 2세대부터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것도 별도 케이스를 선택해야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는 10만 원대이고 에어팟 2세대는 20만 원대의 가격이기 때문에 갤럭시 버즈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호환성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을 함께 들고 다니면서 갤럭시 버즈를 이쪽 저쪽으로 연동을 자주 바꾸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했을 때 잘 연결이 되지 않거나 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에어팟 처럼 케이스 뚜껑을 열자마자 연동되는 건 아니지만 블루투스 설정에서 선택하면 1~2초 내로 빠르게 연동되는 편입니다.

 

- 터치 기능 지원

기본 설정대로만 동작하지만 터치 기능도 잘 동작합니다. 한 번 누르면 재생과 일시정지, 두 번은 다음곡, 길게 누르면 음성 명령 등의 기능들입니다. 세 번과 네 번 터치는 제가 잘 조작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이폰에서는 지원이 안 되는 건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재생, 일시정지, 다음 곡, 음성 명령 등의 기능은 지원하고 주변소리 듣기나 이전 곡, 음량 조절 등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아쉬운 점 입니다.

 

- 터치 설정 지원 안 함

아이폰에서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터치 설정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터치 설정을 아예 끄고 싶을 때 그럴 수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에어팟과는 달리 터치 영역을 건드리지 않고 버즈를 귀에서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 연동이 불안정할 때가 있다

사람이 많은 장소나 특정 장소를 지날 때 주파수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인지, 연동이 딜레이 되거나 끊김 현상이 발생할 때가 더러 있었습니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할 때보다 더 심각하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버즈와 아이폰의 조합으로 몇 달 사용해 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조합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쉬운 점이 좀 있지만 적과의 동침, 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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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9년에는 폴더블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2년 전에 출시된 아이폰8을 사용해보겠다니 이상하게 보는 시각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폰8을 돌아보게 된 이유는 아이패드 미니5를 구매하면서 게임, 동영상 등 큰 화면이 유리한 활동들을 아이패드에서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화면의 스마트폰보다는 아이폰7이나 아이폰8 정도의  4.7인치 화면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7은 전에 사용을 해봤었고 지금까지 사용해보지 못한 아이폰8을 써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아이폰8은 후면까지 유리 소재를 이용해서 고급스럽고 말 그대로 예쁜 자태를 뽐내는 모델입니다. 

 

 

아이폰8, 아이폰8+

 

아이폰8 스펙 정보

 

  아이폰 8
프로세서 Apple A11 Bionic
메모리 2 GB
저장공간 64 / 128 / 256 GB
디스플레이 4.7인치 16:9 비율 1334 x 750
Retina HD Display (326 ppi)
카메라 전면 700만 화소
후면 OIS 지원 1,200만 화소
배터리 1821 mAh
규격 67.3 x 138.4 x 7.3 mm, 148 g
색상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PRODUCT)RED
기타 IP67 등급 방수 방진
지문인식

 

 

아이폰8의 전면은 얼핏 봐서는 차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합니다. 하지만 화면을 터치해보면 완전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릴라 글래스가 탑재되기 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그 특유의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7과 유사한 외형이지만 후면의 유리 소재 덕분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디자인을 연출합니다. 직접 손에 쥐어 보고 이리저리 살펴보시면 정말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예쁩니다. 옆 동네 블랙베리는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이 따라다니지만, 아이폰8은 Apple A11 Bionic 칩을 탑재하여 성능도 좋기 때문에 예쁘고 착한 스마트폰입니다.

 

거기다 무선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요즘 플래그십 폰들처럼 듀얼 혹은 트리플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이지만 1200만 화소의 OIS 기능을 탑재한 것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습니다. 카메라 기능만 제외하고 보면 2년이 지났지만 최근의 플래그십 폰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훌륭한 퍼포먼스를 가진 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64GB 기준 중고가가 20원 대 중반 에서 30만 원 대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문 중고 업체에서는 4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아직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11 시리즈 출시로 출고가가 내려갔고 128GB 용량이 새로 출시됐습니다. 이로 인해 256GB 모델은 중고로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SE2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는데요, 아이폰SE2가 아이폰8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는 썰이 유력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아이폰8과 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보급형으로 출시되는 아이폰SE2가 원감 절감 차원에서 여러 기능들이 빠질 것을 감안해 볼 때, 아이폰8이 좀 더 생명연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8

 

 

아이폰8, 무엇보다 디자인과 그립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이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지 않을 예정이고, 흠집 방지용 투명 젤리 케이스만 착용하여 아이폰8의 '갬성'을 최대한 느끼려고 합니다.

 

큰 화면이 필요없고 평소 아이폰을 써보고 싶으셨다면 아이폰8으로 입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폰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홈버튼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아이폰SE2가 출시되기 전까지 모두 함께 아이폰8의 매력 속으로 일단 빠져보시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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