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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6일 금요일, 드디어 스타필드 수원점이 오픈했습니다.

 

첫날엔 인파가 걱정되어 포기하고,

토요일 오전엔 그나마 사람이 적을 거라 생각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화서역에 내리자마자 의미가 없었구나 깨달았지만요.

 

화서역에서 스타필드 가는 길

 

화서역에서 스타필드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생긴다고 들었는데,

아직 구상단계인지 확인은 안 되었네요.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찍먹정도만 해보기로 했어요.

 

자차로 온다면 어휴...

더 피곤할 거 같아요.

주차장 진입도 어려워 보였고 엘리베이터 타기도 힘들었거든요.

 

브롤스타즈 이벤트 때문인지 1층은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브랜드 매장에 있으면 인구밀도가 낮아서

기웃거리며 피신해 있다 보니 배가 고파왔습니다.

 

화서역 먹거리촌

 

스타필드 내 식당가를 이용해보려 했지만 인파를 보고 포기.

테이블 확보가 안되더군요 ㅠㅠ

 

근처 먹자골목으로 나와서 먹어야겠다 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스타필드 오픈 효과 때문인지 대부분 웨이팅이...

 

웨이팅 적은 식당서 후다닥 해결을 하고 돌아가는 길,

여전히 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 푸르지오 아파트...

앞마당이 스타필드라 쬐끔 부러웠네요.

 

평일에 재방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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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 먹은 술 리뷰를 남기게 되었네요. 광고 홍보 아니고 내돈내산 편하게 쓴 후기입니다~

설렘 소주


며칠 전, GS25 편의점에서 새로운 소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과향이 나는 설렘 소주! 도수가 센 술을 잘 못하는 저에겐 16.5%의 도수가 딱 적당해 보여서 고르게 되었죠. 평소에 새로운 술이 나오면(도수가 약한 것 한정) 시도를 해보는 편인데 사과향이 난다니 고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주는, 이 추운 날씨에 국밥충인 저에게, 국밥만한게 어디 있겠습니까. 돼지국밥에 고기 팍팍 추가하여 배달완료. 바로 한잔 따라보았습니다.


빛깔이 참 좋지유? 향을 먼저 음미해보니 과연 사과향이 달콤하게 나더군요. 바로 한잔 들이켜 봤습니다. 오~ 이건 소주처럼 막 쓰지도 않고 잘 넘어가네요. 두 잔, 세 잔 넘길수록 소주 특유의 향이 점점 더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기하네요? 소주 반 병인 저질 주량으로 360ml 한 병을 다 비웠네요. 천천히 마시긴 했지요~ ㅎㅎ

궁금해서 설렘 소주에 대한 이모저모를 검색해보니 GS25 편의점에서 기획 상품으로 나온 것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출시가 되었네요. 주당인 친구도 이 소주를 아직 모른다고 하니 아직 인지도가 많이 쌓인 것 같진 않네요. 요번엔 꽤 만족 했기 때문에 제가 많이 찾아줘야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 친구를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은 2,900원인데 전통주 컨셉 치고 많이 비싸지도 않고 나름 만족합니다.

그럼... 주저리주저리 짧은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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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을 핑계로 제대로 된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데,

술과 관련된 일은 이상하게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술안주를 보러 마트를 갔습니다.

그런데,

 

 

요런 놈이 눈에 띄어 집어 들었습니다.

 

저녁에 국대 축구 경기를 한다기에 TV를 틀어놓고...

반주 겸 막걸리 한 통 먹다가, 너무 소식(?)을 하여 다른 안주거리를 세팅했습죠.

 

막간에 아까 사 온 감튀 과자를 꺼냈는데요,

아니 이거 1도 기대를 안 했거늘...

 

 

생긴 건 맥주집에서 먹는 감튀랑 비슷합니다. 맛이 근데~ 근래 먹은 과자 중엔 술과 먹기 딱이었던 것 같아요.

 

제목 그대로 겉 바삭 속 바삭 감튀 느낌이라 맥주 한 캔 바로~~~ 따지는 못하고,

알쓰라 먹다 남은 막걸리에 잘 먹었습니다. 막걸리에 먹어도 나쁘지 않았네요.

 

스윙칩처럼 적당히 매콤하고 정말 바삭한 식감이었습니다. 세 번째 그림의 과자 속이 잘 보이시나요? 뭔가 아쉬워하는 손흥민 선수를 배경으로 한 컷 찍어봤습니다.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주로 먹던 과자가 감자깡, 포카칩 정도였는데 또 하나 리스트업 가능할 것 같네요. 소소하게 기쁩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술이나 괜찮은 안주거리가 나타나면 흔적을 남겨보겠습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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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애 맥주, 한맥 맥주.

오비맥주에서 출시한 최신 맥주라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4.6%, 라거.

 

최근 먹어 본 국산 맥주 중 가장 좋은 청량감을 주는 것 같아 자주 먹게 되었습니다. 

 

한맥 맥주와 부끄러운 손 

 

제 음주 습성부터 밝히자면, 한두 시간에 소주 반 병 정도 소화할 수 있고 맥주도 그 시간에 500cc 정도가 적당한 몸입니다. 맥주, 청주를 좋아하는 편이고 고량주 등 도수가 센 술은 즐기지도 못할뿐더러 마시면 취기를 감당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저에게 한맥은 적당히 타격감 있고 청량함을 주는 맥주라 좋아하게 됐습니다. 하루가 고되면 꼭 한 캔씩 따고 잠을 청하는 요즘입니다.

 

그동안 제 몸을 주로 거쳐간 국산 맥주는 카스 라이트, 하이트, 테라 등이고 수입산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등입니다. 에일 비스무리한 것들을 한 번씩 먹긴 하는데 호가든이나 1665 블랑을 주로 간택하고 있습니다.

 

다소 부드러운 느낌을 주로 마셔왔던 터라 한맥의 'crisp taste' 스러운 매력에 금방 빠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먹는 것엔 호불호가 존재할 수밖에 없으니 너무 칭찬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집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써봤는데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가볍게 주절주절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도 한맥 맥주가 놓여 있거든요.

 

작년부터 무거운(혹은 무서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요즘, 한 잔의 맥주로 조금은 가볍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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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적응력이 참 무섭습니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상황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처음보다는 나름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군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게 무엇보다 '자유'가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통제된 상황은 아니지만, 2.5단계 수준의 행정조치가 이뤄졌고 모두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일상의 자유를 송두리째 내놔야 할지도 모릅니다.

 

앞서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고는 했지만, 사실 적응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일인 건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나도 모르게 내재된,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노력들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조금씩 정신을 잠식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경우 집에만 있으려니 더 그렇습니다.

주 1~2회 정도는 지인들을 만나거나 외부 활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몇 개월째 이런 활동들을 자제하고 있으니 너무 무료한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고, 하고 있는 것들을 쭉 나열해 봤습니다.

 

 

킬링 타임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이다 보니, 킬링 타임을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너무 많습니다. 영상 서비스로는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웨이브 등이 있고 스포츠를 좋아하면 SPO TV를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론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존 프로임 비디오 서비스에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 구단 관련 다큐멘터리가 있다고 하던데,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 등 웹툰도 즐겨보는 편입니다. 앱스토어를 찾아보면 웹툰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꽤 많아진 것 같습니다. E-Book을 보려면 리디북스, 네이버 시리즈, 밀리의 서재 등이 있습니다. 교보문고, YES24 등 대형 서점에서도 각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네요.

 

 

힐링 타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챙겨보거나 하지는 않았었는데 '놀면 뭐하니' 정도는 챙겨봅니다. 워낙 좋은 소식이 없는 요즘이다 보니, 밝은 예능을 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잃지 않으려는 이유가 큽니다. 현 시국을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기도 하고요.

 

음악은 멜론과 유튜브 뮤직을 듣습니다만, 팝송이 많은 애플 뮤직과 멜론과 유사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로 카카오 미니와 구글 홈 미니를 가지고 있는데, 음악을 들을 때 이런 스피커가 있으면 편리하고 분위기 연출하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카카오 미니는 멜론과 연동할 수 있고 국내 라디오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멘트를 들으며 점심을 시작하는 게 요즘 낙입니다ㅋ).

 

가족과 살고 계신다면 일과 후 거실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힐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회사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니 뭐니 해서 개인 취미에 꽤 시간을 할애했었는데, 최근에는 일부러 방에서 나와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시국을 함께 극복한다고 생각하니 의지가 되고 안정감을 느낍니다.

 

 

자기 계발

 

최근 유튜브를 보면서 요리(를 빙자한 조리)를 배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잘 안됨). 즐겨 보는 채널은 백종원 님의 채널이고요(최고). 재택근무를 할 때면, 집에서 삼시 세 끼를 해결해야 하니 재료 소진도 잘 되고 좋네요 ㅎㅎ 항상 채소가 남아서 버리곤 했었는데... 재택 기간이 길어지면 집에 오븐도 있겠다 셀프 제빵도 시도해볼 참입니다! 

 

유튜브를 보며 홈트레이닝도 하고 있습니다. 땅끄부부 채널을 자주 보고 있고 몸이 뻐근할 때 스트레칭이나, 뱃살 빼기 운동 등을 주요 공략해서 보고 있습니다(또르르).

 

지인들은 퀼트나 켈리그라피 등 생산적인 취미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저런 세밀한 작업들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ㅎㅎ

 

 

이렇게 다 적고 보니 외출을 하지 않고도 나름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ㅎ

외부 상황이 좋아지지 않고 악화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예방 수칙을 잘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취미가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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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출시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마셔보았습니다.

 

지루했던 장마 기간엔 어서 햇볕 쨍한 날씨가 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막상 무더위가 시작되니 축축 처지는 몸뚱이가 시원한 맥주를 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오늘은 무얼 마시나~ 하며 마트를 슥 둘러보니 클라우드 신제품이 나와있더군요.

아! 박서준이 광고하던 그것!

 

알콜농도는 기존 클라우드보다 0.5% 낮은 4.5%라, 살짝 순해졌으려나 생각하며 제품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을 기대하며 몇 개를 집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동네 치킨집을 들러 한 마리 포장해 오는 건 국룰이지요.

 

집에 돌아와 요새 (계속) 핫한 '놀면 뭐하니'를 틀어놓고 한 상 차렸습니다. 일과를 끝내고 마시는 이 한 잔은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이라 느껴집니다.

 

"꼴깍, 꼴깍~ 크..."

 

장마도 장마였지만, 이놈의 바이러스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잠시나마 잊힙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캔맥으로서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드라프트'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가졌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진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생맥주라는 것이 효모가 살아있다는 것인데, 가게에서 먹는 생맥주와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네요. 호프집에서도 어차피 케그에 운반되어 온 거라 변질을 막기 위해 이것저것 처리가 되어 효모가 막살아있진 않겠지만, 빠른 회전율과 좀 더 풍부한 탄산에서 오는 청량감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라거는 하이네켄 쪽 취향이라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적당히 축축한 여름밤공기를 느끼며 내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데, 미세한 맥주 맛 차이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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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가볍게 먹을 맥주가 없나 기웃거리다가, 라구니타스 데이타임이라는 맥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다른 수입 맥주에 비해 비싸긴 했지만 새로운 걸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한 캔에 5500원, 세 캔 9900원 행사중이더군요. 파는 곳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90년대부터 생산한 맥주라고 하는데 일단 맛이 중요하니 상세한 건 잘... ㅎㅎ

제가 방문한 편의점에서는 라구니타스 데이타임과 IPA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비교를 위해 두 종류를 섞어서 사 와봤습니다.

 

 

알코올 농도는 데이타임이 4%, IPA가 6.2%입니다. 농도가 다른 만큼 맛에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역시나 데이타임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술이 약한 저에게는 데이타임이 더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 호가든도 자주 먹는데, 호가든 보다 향이 아주 살짝 약한 느낌이고 그래서 그런지 목 넘김이나 끝 맛이 부드러웠습니다.

 

라거 맥주도 자주 먹지만 에일 맥주가 당길 때 호가든 대체제로 한 번씩 찾을 것 같긴 합니다. 흠.. 가격 때문에 좀 고민을 하긴 하겠지만요. 한 캔에 5500원인 주제에 500ml가 아닌 355ml 용량입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제가 사는 동네 편의점이 좀 비싸게 판매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지역은 이 정도 가격은 아닌데도 보이네요.

 

아무튼 가격만 좀 더 내려간다면 더 자주 먹을 듯합니다!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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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으로부터 메트로놈 앱을 사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설치해서 좀 써달라는 거였는데요.

 

메트로놈이 무엇이냐 하면,

템포(BPM)를 지정하면 그에 맞춰 똑딱 소리를 내면서 정확한 타이밍을 알려 주는 소형 기계를 말합니다.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소한 물건일 수도 있는데 특히 악기를 다루는 분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메트로놈은 요새는 빈티지 장식품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하고, 디지털 메트로놈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메트로놈 앱 설치 링크(안드로이드)

 

아이폰앱스토어에서 'C Metronome' 검색해서 C Metronome앱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흠.. 이렇게 동작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사실 악기와 친하지 않은 저도 메트로놈을 써보지는 않아서 편리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간단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진 앱 같습니다.

 

이미 악기와 친하신 분들은 각자가 쓰시는 메트로놈이 있으실 것 같아요. 버뜨! 저처럼 앞으로 악기를 다루고 싶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악기 다룰 때 필수 앱이라고 하니 한 번쯤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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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급하게 맥북이 필요하게 되어서 중고시장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찾는 모델은 맥북 프로 13인치 2015년 중급 모델!

(악명 높은 나비식 키보드와 터치 바가 적용되기 직전 모델, 4K 모니터 60hz 지원, Force Touch 트랙패드 지원, 빛나는 애플 로고!!!) 

 

중고나라, 셀잇, 당근마켓 등 유명한 중고거래 서비스는 물론 다나와 최저가 사이트, 네이버 쇼핑 등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은 총동원하여 원하는 모델을 뒤졌습니다.

 

대충 시세를 보니 등급에 따라 55~65만 원 정도 형성되어 있더군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직거래 리스크가 두려워 업자들이 판매하는 사이트도 기웃거려보았습니다.

 

네이버 파워링크 걸려있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중고 직거래 시장보다는 원하는 스펙의 모델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가격은 70만 원 중반에서 90만 원대까지 직거래보다 가격대가 높았습니다.

 

 

 

업체들이 판매하는 맥북은 검수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중고 시세보다 20~3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버려서... 고민이 되더군요.

 

거의 1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인데, 그 정도면 좀 더 값을 치르고 깔끔하게 신품을 구매하자 싶었습니다 ㅋㅋ

기본 사양의 제품이면 문제가 없을 듯하여 맥북 프로를 보다 보니 최근 출시한 맥북 에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비교 사용기 찾아 헤매기...

중간 중간 결정장애도 오고, 마음이 오락가락하고...

 

힘든 정보 탐색의 시간을 보내고, 결국 맥북 에어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바로 맥북을 사용해야 하는데, CTO를 선택하면 1~3주의 배송 기간이 있다는 걸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ㅠ

또다시 시작된 검색질... 이번엔 원하는 스펙을 네이버 쇼핑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지, 배송을 빨리 받을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폭풍 검색 시전!

 

HAHA,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CTO는 모두 배송이 오래 걸렸습니다 ㅎ

아니면 맥북 프로 기본형을 구매하면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매장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고 하여,

회사 점심시간에 갔다 올까 싶기도 했지만,

회사와 가로수길은 차로 40분, 지하철로 1시간의 거리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받는 건 깔끔하게 포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빠른 수급을 위해 중고 시장을 다시 기웃거려보고 혹시나 빠른 배송을 찾아보고,

몇 번의 망설임과 결정장애 끝에 드디어 맥북 에어 신품을 결제했습니다.

지인 찬스를 통해 교육 할인도 받았고요 ㅎㅎ

지름신께서 너무 오래 기다리셨을 듯요...ㅎㅎㅎ

 

맥북 프로 기본형은 보면 볼수록 이전 세대 부품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모델 같아 보여서 구매하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유튜버의 영상을 보니 기본형과 맥북 에어 CPU 성능이 크게 차이 날 것 같지 않다고 해서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맥북 에어 2020 모델로 앞으로 할 작업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사용, 유튜브 시청(중요), 블로그 글쓰기, 웹서핑 등입니다.

 

앱 빌드는 문제없겠지만 에뮬레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 안되면 테스트 기기를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니깐요 ㅠ

 

배송 올 때까지 잠깐 쓸 노트북은 빌리던지 하고, 느긋하게(초조하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받으면 가급적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아, 처음에 뭔가 다른 걸 살려고 했었는데...

흠, 5세대 이전의 프로 모델보다야 낫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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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에서 '꽃빛서리'라는 술을 사봤습니다.

GS리테일 상품이라 다른데서는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GS편의점에서도 아마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맛보기 위해 양념치킨을 시켰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7.2도... 16.9도의 소주를 즐기는 터라 입맛에 맞을지 궁금했습니다.

 

0.3도의 차이이지만 술이 약한 저에게는 약간 더 쓰게 느껴졌네요. 보통 2~3 시간동안 소주 1병 겨우 먹는 주량입니다.

소주보단 알코올 향이 약간 덜한 것 같기도 하고 깔금하긴 했습니다.

 

음... 사실 양념치킨만으론 아쉬워서 간장치킨도 시켰는데요, 개인적으론 꽃빛서리와의 궁합이 잘 맞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치맥이 아니니 당연하다!!! 라고 대부분 생각하시겠지요 ㅎㅎ

최근들어 양념치킨 + 소주(진로이즈백) 조합에 꽂힌터라...ㅋㅋ

 

아무튼 주절주절 짧은 알코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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