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폰한 손에서, 엄지손가락만으로 화면 전체를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

 

2007년 1월,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소개한 지 17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더 큰 화면을 원하게 되면서 3.5인치였던 아이폰이, 이제는 6인치가 훌쩍 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의 철학을 그리워하는 유저가 더러 있는데요. 저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한 손으로 폰을 컨트롤할 일이 있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것이 유용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6 플러스부터, 아이폰 SE, 아이폰 13 프로 맥스, 아이폰 14 등을 사용했는데요. 결국 아이폰 13 미니로, 한 손 폰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제 엄지는 아이폰 13 미니의 전체 화면을 '편하게' 컨트롤하지 못합니다. 아이폰 SE 시리즈 정도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아이폰 14 모델을 사용하며 편리한 부분이 있었고, SE 시리즈보다는 아이폰 13 미니가 14 모델과 기능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14(왼쪽), 아이폰13미니(오른쪽)

 

아이폰 13 미니 스펙 비교

  아이폰13미니 아이폰14
출시 2021년 9월 2022년 9월
프로세서 Apple A15 Bionic Apple A15 Bionic

메모리 4 GB 6 GB
저장공간 128 / 256 / 512 GB 128 / 256 / 512 GB
디스플레이 5.4인치 19.5:9 비율 
2340 × 1080 (476 ppi) 
Super Retina XDR
6.06인치 19.5:9 비율
2532 x 1170 (460ppi)
Super Retina XDR 
네트워크 5G 지원
듀얼 eSIM
5G 지원
듀얼 eSIM
카메라(전면) 1,200만 화소 1,200만 화소
카메라(후면) 광각(기본) 1,200만 화소(OIS)
초광각 1,200만 화소(OIS)
광각(기본) 1,200만 화소(OIS)
초광각 1,200만 화소(OIS)
배터리 2,406mAh
MagSafe 및 Qi 무선충전
3,279mAh
MagSafe 및 Qi 무선충전
규격 64.2×131.5×7.65mm
140g
71.5×146.7×7.80mm
172g
생체인식 Face ID(전면SL센서) Face ID(전면SL센서)
방수방진 IP68 등급 IP68 등급
충돌감지 - 심각한 자동차 충돌발생시
구조 요청(셀룰러 필요)

 

신용카드와 아이폰13미니

 

아이폰 13 미니는 정말 가볍습니다. 손가락이 길다면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요.

 

아이폰 14 모델과 스펙이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있습니다. 'Photonic Engine'이라는 카메라 기술이 아이폰 14 시리즈부터 적용된 점입니다. 백그라운드로 항시 동작을 하며 저조도 환경에서 카메라 성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액션 모드'입니다. 비디오 촬영 시 흔들림의 최소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점입니다.

 

아이폰 13 미니의 단점은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배터리가 금방 부족해진다는 점입니다. 플러스나 프로 맥스 모델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그 차이를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폰을 사용하기 위해 보조배터리도 구매했습니다. 

 

완벽한 핏을 위해 애플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2023년 단종되어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애플 고객센터 문의해 보니 공식 스토어와 매장에서는 재고가 확인이 안 되어 구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샤오미나 벨킨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미니에 부착 시 튀어나오는 부분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미니덕트라는 제품을 알게 되어 구매하였고, 가로사이즈가 살짝 튀어나오지만 핏감이 괜찮았습니다(케이스 미사용). 케이스 사용 시 가로사이즈가 딱 맞게 디자인된 걸로 보이네요.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한 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원래 한 손으로 폰을 조작하는 걸 선호하는 터라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 라이프가 유일한 단점이라 보이는데, 경량형 보조배터리로 커버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드디어 스타필드 수원점이 오픈했습니다.

 

첫날엔 인파가 걱정되어 포기하고,

토요일 오전엔 그나마 사람이 적을 거라 생각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화서역에 내리자마자 의미가 없었구나 깨달았지만요.

 

화서역에서 스타필드 가는 길

 

화서역에서 스타필드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생긴다고 들었는데,

아직 구상단계인지 확인은 안 되었네요.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찍먹정도만 해보기로 했어요.

 

자차로 온다면 어휴...

더 피곤할 거 같아요.

주차장 진입도 어려워 보였고 엘리베이터 타기도 힘들었거든요.

 

브롤스타즈 이벤트 때문인지 1층은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브랜드 매장에 있으면 인구밀도가 낮아서

기웃거리며 피신해 있다 보니 배가 고파왔습니다.

 

화서역 먹거리촌

 

스타필드 내 식당가를 이용해보려 했지만 인파를 보고 포기.

테이블 확보가 안되더군요 ㅠㅠ

 

근처 먹자골목으로 나와서 먹어야겠다 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스타필드 오픈 효과 때문인지 대부분 웨이팅이...

 

웨이팅 적은 식당서 후다닥 해결을 하고 돌아가는 길,

여전히 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 푸르지오 아파트...

앞마당이 스타필드라 쬐끔 부러웠네요.

 

평일에 재방문하기로!

 

 

 

 

 

 

반응형
반응형

2024년 시작과 함께 갤럭시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되어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아이폰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하이엔드급 버전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 15 프로 맥스
디스플레이 6.8인치 19.5:9 비율
3120 × 1440 (506 ppi)
Dynamic AMOLED 2X
Infinity-O Display
120 Hz 지원
6.7인치 19.5:9 비율
2796 x 1290 (460 ppi)
Super Retina XDR Display
120 Hz 지원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3 for Galaxy
Apple A17 Pro
펜 지원 4,096 필압 틸트 인식 내장 S펜 지원 -
카메라(전면) 전면 1200만 화소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후면) 광각 2억 화소(OIS)
3배 망원 1000만 화소(OIS)
초광각 1200만 화소
5배 망원 5000만 화소(OIS)
광각 4800만 화소(OIS)
초광각 1200만 화소(OIS)
망원 1200만 화소(OIS)
심도 LiDAR 스캐너
저장용량 256 / 512 GB / 1 TB 256 / 512 GB / 1 TB
메모리 12 GB 8 GB
SIM eSIM 듀얼심 지원 eSIM 듀얼심 지원
네트워크 5G 지원 5G 지원
배터리 내장형 Li-Ion 5,000 mAh 내장형 Li-Ion 4,422 mAh
(맥세이프 지원)
단자정보 USB 3.2 Gen Type-C USB Type-C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4
One UI 6.1
iOS 17
외관사양 79.0 × 162.3 × 8.6 mm, 232 g 76.7 x 159.9 x 8.25 mm, 221 g
생체인식 지문인식(디스플레이 내장)
얼굴인식(전면 카메라)
Face ID(전면SL센서)
방수방진  IP68 등급  IP68 등급

 

갤럭시 S24 울트라 전면

 

갤럭시 S24 울트라 후면 카메라

 

갤럭시 S24 울트라 with S펜

 

아이폰 15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 맥스 후면 카메라

 

외관 디자인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둥글한 반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각진 모양입니다. 카메라 위치도 상이하고요.

 

갤럭시 S24 울트라가 S펜을 지원하는 건 좋네요. 한층 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으로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얼굴인식뿐만 아니라 지문인식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보입니다.

크기나 무게는 서로 비슷하고 이 외에도 저장용량, 네트워크, 화면 비율 등 라이벌다운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세서, 메모리, 배터리 용량 등이 다르지만 가장 큰 차이를 체감할 부분은 카메라 성능으로 보입니다. 표와 같이 다른 스펙을 가지고 있고 소프트웨어 처리 기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풀옵 기준 둘 다 200만 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쉬운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실 분은 사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거나 부모님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물해 드리는 경우, '갤럭시 S21(이하 갤 21)' 시리즈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보급형보다는 1~2세대 이전 플래그십 중고폰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2021년 출시한 갤 21스펙, 가격, 제조사 지원기간 등 여러 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고폰으로 구할 경우, 20~30만 원대에서 괜찮은 제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고폰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고요.

 

갤 21 안드로이드 11 버전으로 출시되어 현재 13 버전까지 업데이트되었고, 앞으로 2번의 업데이트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보안 업데이트도 2026년 3월까지 보장한다고 합니다. 테스트 기기가 필요한 개발자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갤 21 스펙은 두 세대 이전 CPU를 탑재했지만, 최근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4-퀀텀 4)보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메모리는 8GB로 동일하지만 저장공간이 256GB로 두 배입니다. 갤 21은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망원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방수 방진 등급도 보다 높습니다(IP68등급).

 

(보급형 갤럭시와 비교하려다 보니 A54 모델을 예를 들게 되었는데, 이 기기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더 크고 기본 카메라 화소가 더 좋은 장점도 있어요!)


2023년에 돌아보는 갤 21 여전히 훌륭한 스마트폰이지만, 굳이 단점을 찾자면 발열 문제가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갤럭시 S23 유저분들에게 물어보니 확실히 발열 만족도가 떨어지는 듯합니다. 저도 갤 21 구해서 테스트해 보니, 충전을 하거나 다운로드 등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기기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가성비 스마트폰을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반응형
반응형

안드로이드 유저 여러분,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오시려고 고민 중이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갤럭시 S22 출시 소식으로 들뜬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삼성전자에겐 미안하지만, 갤럭시 S22를 꼭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한 세대나 두 세대 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해도 큰 불편함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는 경우는 더욱더 그렇고요.

 

갤럭시 S시리즈의 스펙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더 해볼까요?

 

구  분 갤럭시 S20 갤럭시 S21 갤러시 S22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65 삼성 엑시노스 10 Series 스냅드래곤 8 Gen 1
저장공간 128 GB 256 GB 256 GB
메모리 12 GB 8 GB 8 GB
디스플레이 6.2인치 20:9 비율
3200 x 1440(566 ppi)
최대 주사율 120 Hz
고릴라 글래스 6
HDR10+ 지원
6.2인치 20:9 비율
2400 x 1080(421 ppi)
최대 주사율 48-120Hz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HDR10+ 지원
6.1인치 19.5:9 비율 
2340 x 1080 (425 ppi)
최대 주사율 48-120Hz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HDR10+ 지원
네트워크 5G 지원 5G 지원 5G 지원
배터리 4000 mAh
(무선고속지원)
4000 mAh
(무선고속지원)
3700 mAh
(무선고속지원)
카메라 전면 1,000만 화소 1,000만 화소 1,0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기본 1,200만 화소(OIS)
망원 6,400만 화소(OIS)
광각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OIS)
망원 6,400만 화소(OIS)
광각 1,200만 화소
기본 5,000만 화소(OIS)
망원 1,000만 화소(OIS)
초광각 1,200만 화소
규격 69.1 x 151.7 x 7.9 mm, 163 g 71.2 × 151.7 × 7.9 mm, 169 g 70.6 × 146.0 × 7.6 mm, 167 g
단자 USB 3.2 Gen1 Type-C x 1 USB 3.2 Gen1 Type-C x 1 USB 3.2 Gen1 Type-C x 1
생체인식 지문인식(디스플레이)
얼굴인식
지문인식(디스플레이)
얼굴인식
지문인식(디스플레이)
얼굴인식
방수방진 IP68 등급 IP68 등급 IP68 등급

 

갤럭시 S21

 

갤럭시 S20

 

디자인을 제외하고 크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모두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12를 지원하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데 하나도 불편함이 없을 만한 스펙입니다.

 

'나는 무조건 최신 폰이 좋아!'하는 기준만 아니라면, 갤럭시 S20이나 갤럭시 S21을 구해서 사용하는 게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갤럭시 S22는 99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갤럭시 S20의 경우 그 절반 정도 가격이면 S급 중고폰을 구할 수 있고 갤럭시 S21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가격에 S급 중고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입문하려고 하신다면 무조건 갤럭시 S20을 추천합니다. 어중간한 중보급형 스마트폰을 새로 사서 쓰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S20의 카툭튀가 싫다면 갤럭시 S21이 괜찮은 선택이 될텐데, 최신 기종인 갤럭시 S22가 S21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미개봉 등 새 제품을 구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중고폰이라도 상관이 없다면 꼭 최신 폰만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난해 출시한 레노버의 태블릿 P11 시리즈 반응이 뜨겁습니다. 레노버는 노트북, 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만들고 있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랜드죠.

 

 

레노버 P11 Pro는 2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1인치 이상의 큰 화면의 태블릿을 중상급 옵션으로 누릴 수 있는 점이 그야말로 갓성비 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인 레노버 P11 Pro와 레노버 P11 Plus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구  분 P11 Pro P11 Plus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730G 스냅드래곤 750G
저장공간 6 GB 6 / 8 GB
메모리 128 GB 128 / 256 GB
디스플레이 11.5인치 16:10 비율 
WQXGA 2560 x 1600 OLED (263 ppi)
최대 밝기 350 nits
11인치 5:3 비율 
WUXGA+ 2000 x 1200 IPS LCD (212 ppi)
최대 밝기 400 nits
네트워크 - 5G 지원
카메라 전면 기본 800만 화소
얼굴인식 800만 화소
8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기본 1,3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1,300만 화소
배터리 8,600 mAh 7,700 mAh
스피커 JBL 튜닝 쿼드 스피커
Dolby Atmos 기술 탑재
규격 163 x 258.4 x 7.5 mm, 485 g 163 x 258.4 x 7.9 mm, 520 g
단자 USB 3.2 Type-C x 1
POGO Pin x 4
USB 2.0 Type-C x 1
POGO Pin x 4
생체인식 지문인식(전원버튼)
얼굴인식(전면)
얼굴인식(전면)
방수 IP52등급 생활방수
펜 지원 4096 필압 틸트 인식 와콤 WGP 펜 지원
가격 20만 원 초 ~ 중반대 20만 원 초반대 

 

기본 스펙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거의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730G는 2019년에 출시한 중상옵급 프로세서이고, 750G는 2020년에 출시한 중상옵급 프로세서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다르고요.

 

Pro 모델이 디스플레이 크기가 좀 더 크지만 조금 더 얇고 크기는 동일합니다. 지문인식도 가능하네요. 카메라도 듀얼이고 배터리도 좀 더 용량이 큽니다.

 

프로세서를 제외하고는 살짝 오버 스펙인데 그래서 그런지 Pro모델이 Plus에 비해 아주 살짝 가격이 높습니다.

 

 

두 제품의 스펙이 큰 차이가 나지 않고 근소한 차이로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펙을 비교해 보고 라이프스타일에 그나마 근접한 모델을 선택해야 할 듯합니다.

 

꼭 5G 통신을 사용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Pro 모델이 화면과 배터리 용량이 약간 더 크고 좀 더 가볍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콤 펜 지원이 되기 때문에 필기나 그림 작업도 가능하고 키보드와 연동한다면 사무용이나 인강용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도 가벼우니 노트북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반응형
반응형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지출하는 항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동차 비용을 제외하고 취득세, 공채매입비,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료, 운전자 보험료(선택) 등이 지출될 것이고 유지비 항목으로는 유류비, 자동차세, 자동차 보험료, 운전자 보험료(선택), 자동차 소모품, 세차비, 주차비, 통행료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자동차 배기량에 큰 영향을 받는 항목이 유류비와 자동차세입니다. 배기량이 낮은 작은 엔진일수록 유류비와 자동차세를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는데요, 큰 차를 선호하는 국민정서 상 결코 감당하기 쉬운 항목들은 아닙니다. 큰 차일수록 엔진이 커질 것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출시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패밀리카로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녀석이 쉐보레의 말리부 1.35 E-Turbo 모델입니다.

 

 

그동안 이 차에 대해서는 수많은 칭찬과 혹평들이 컨텐츠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장단점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9세대 페이스리프트가 등장했을 때 다운사이징 엔진을 보고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족이 생기고 현실적인 지출이 늘어나자 자동차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확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말리부 1.35 모델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경제성이 좋은데다 크기도 적당한 중형 세단이라 패밀리카로 적당해 보였습니다.

 

말리부 1.35 E-Turbo 주요 제원 및 성능
엔진형식 l3
배기량 싱글터보
연료 가솔린
최고출력 156hp
최대토크 24.1kg.m
연비(km/ℓ) 13.3 (19인치)
14.2 (17인치)
전장 4,935mm
전폭 1,855mm
전고 1,465mm
축거 2,830mm
공차중량 1,400~1,415kg
구동방식 전륜구동
변속기 CVT
후륜서스펜션 멀티링크
가격 2천만 원 후반 ~ 3천만 원 초반대

 

 

연비

17인치 휠을 장착할 경우 리터당 14.2km의 공인 연비를 자랑합니다. 현존하는 가솔린 중형 세단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합니다.

 

자동차세

1년 약 24만 원으로 가솔린 중형 세단 중 가장 저렴합니다.

 

저공해 3종 혜택

공영주차장 50% 할인 (인천20~50%, 수도권 외 변경될 수 있음)

환승주차장 80% 할인(1일 1회 최초 3시간)

공항 주차장 20% 할인

2023년부터는 이 혜택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뺨치는 연비 덕분에 가성비 좋게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경제성은 다운사이징된 엔진 덕분에 가능합니다. 3기통 엔진이라는 단점 때문에 가성비 때문에 접근했다가도 최종 선택에서 망설이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아 물론 호불호가 확실한 인테리어 요소도 크게 작용하지만요.

 

패밀리카로써 세단이 가지는 한계는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타협을 한다면 중형 세단도 충분히 패밀리카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말리부가 동급 중형 세단 대비 어떻다더라, 저렇다더라 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인테리어나 안전 및 편의 옵션에서 현기차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차량 대시보드 디자인, 차선 중앙 유지, 오토 홀드 부재 등).

 

하지만 말리부 1.35 모델이 경제성이 좋은 것도 사실이고 타사 차량 대비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잘 타협만 한다면 가성비 좋은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카로 대부분 SUV를 고려하는 이유가 충돌 안전성과 트렁크 공간이 가장 클거라 생각합니다. 충돌 안전성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트렁크 공간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디럭스 유모차라도 분리해서 넣을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출산 뒤 1~2년이 지나면 휴대용 유모차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트렁크에 실을 수 있습니다.

 

한때 중형 세단 시장을 호령했던 8세대 말리부

 

짐을 간소화하면 캠핑도 가능합니다. 아이가 한명인 경우는 2열 시트 중 일부를 접어서 그 공간에 추가로 짐을 실으면 되긴 합니다. 그래도 모자라면 루프백이나 루프 박스를 고려해봐도 좋고요.

 

여러 리뷰를 접하다보면 차에 대한 경험이란 것이 결국 주관적인 부분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뷰는 참고용일 뿐, 시승을 해보고 선택하는 게 제일 좋고 판단은 스스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상 가성비 쩐다고 느껴서 급발진하며 적어본 말리부 1.35 E-Turbo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이폰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아실 분은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오늘은 아이폰의 PiP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항상 이런 기술은 안드로이드가 먼저 적용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암튼 됩니다 아이폰도, PiP.

 

먼저 유튜브 PiP가 가장 중요할 텐데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지원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도 PiP 기능을 사용하게 할지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적용 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아, PiP란 화면 위에 다른 화면을 올려서 보여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옛날 옛적에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이런 기능이 없었죠.

 

음... 길게 언급할 내용은 없어서 PiP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동영상 앱이 PiP로 실행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사파리에 네이버 메인화면을 띄우고 PiP를 실행한 모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하단 위치)

 

이 외에도 티빙, 쿠팡플레이, 애플 TV 등 대부분의 앱에서 PiP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만 모두 같은 모습이라 더 이상의 첨부는 의미가 없겠네요...

 

웨이브 이미지처럼 상단과 하단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블 클릭하면 작은 화면으로 축소, 작은 화면에서는 큰 화면으로 다시 확장이 가능합니다.

 

 

상하좌우 이동도 가능하고요.

 

 

PiP 화면 숨김

 

좌우로 플링하면 PiP화면을 숨길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잠시 다른 화면을 자세히 확인할 때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이렇게 웬만한 동영상 앱들은 모두 PiP 기능을 지원하는 걸로 확인됩니다. 동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라면 이제 필수인 기능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유튜브... 일반 사용자가 백그라운드 기능을 사용하진 못하더라도 PiP는 꼭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레노버의 태블릿, P11 Plus와 관련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레노버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노트북, PC, 모니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노트북 제품군의 씽크패드 브랜드는 한 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시그니쳐와 같은 작업 도구이기도 했습니다. 빨콩과 씽크패드, 크~~~

 

 

 

이랬던 레노버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최근 가성비 태블릿으로 핫해진 P11 Plus라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  분 레노버 P11 Plus
(XiaoxinPad Plus)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750G
메모리 6 / 8 GB
저장공간 128 / 256 GB
디스플레이 11인치 5:3 비율 
WUXGA+ 2000 x 1200 IPS LCD (212 ppi)
최대 밝기 400 nits
네트워크 5G 지원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배터리 7,700 mAh
스피커 JBL 튜닝 쿼드 스피커
Dolby Atmos 기술 탑재
규격 163 x 258.4 x 7.9 mm, 520 g
색상 문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단자 USB 2.0 Type-C x 1
POGO Pin x 4
생체인식 얼굴인식(전면)
방수 IP52등급 생활방수
펜 지원 4096 필압 틸트 인식 와콤 WGP 펜 지원
가격 20만 원 초반대

 

레노버 P11 Plus의 원래 제품명은 'XiaoxinPad Plus'라고 하네요.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작년 대란 때 국내로 넘어오면서 레노버 P11의 익숙한 네이밍 때문에 P11 Plus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혹시나 P11과 혼동하지 마시고 제품 사양을 잘 확인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여튼, 최근 구매 가격이 대란 때보다 약간 높아지긴 했지만 이 가격에 이 스펙의 제품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삼성의 보급형 태블릿을 보면 사양이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30만 원이 넘는 제품이 있기도 합니다. 무려 5G도 지원합니다!

 

OS의 경우 안드로이드 11을 기본 탑재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12도 지원할 예정이고, 동영상의 고화질 재생을 위한 Widevine DRM 등급이 L1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이쯤 되면 극강의 가성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될 거 다 되면서 가격까지 착하니까요. 단점은 국내 AS가 어렵다는 점이겠지요. 수리가 가능하더라도 가격 대비 부품 수리비가 부담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양품을 기대하면서 고장나면 버린다 생각하며 잘 쓰거나 자가 수리를 고려해 보는 것이 구매 후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폰 위젯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폰 위젯 꾸미기!

 

iOS 14 버전부터 이제 안드로이드처럼 홈 화면에 위젯을 설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그동안 위젯이 아예 없었던 적도 있었고 제한적으로 위젯을 추가하여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이폰의 위젯하면 위 그림처럼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이젠 홈 화면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홈 화면에 위젯 추가하기

 

먼저 빈 화면을 길게 눌러 편집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앱 아이콘과 폴더들이 흔들흔들하면서 제거 버튼이 뜨는 상태가 될 텐데요, 이때 상단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 원하는 위젯을 선택하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처럼, 앱을 선택하면 지원 가능한 다양한 사이즈의 위젯을 보여주고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끔 안내합니다.

 

 

저는 시계, 앱스토어, FLO(음악 앱) 등을 위젯으로 추가해봤습니다. 홈 화면 위젯 추가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위젯 꾸미기 앱

 

앱스토어를 통해 위젯을 활용한 다양한 꾸미기 앱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Widgetsmith 라는 유명한 앱이 있는데 달력, 시간, 건강 등 지원이 허락된 다양한 앱과 연동된 위젯을 커스텀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제작된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Photo Widget 과 같은 앱들은 홈 화면 테마를 변경할 수도 있게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앱 아이콘을 책갈피로 만들어 맵핑하는 방식으로 보이네요. 책갈피 아이콘을 통일된 테마로 제작하여 본인의 감성에 맞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게 합니다. 설정 -> 일반 -> VPN 및 기기 관리 메뉴에 등록해야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앱들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니 홈화면을 다양하게 꾸미고 싶다면 검색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위젯 스마트 스택

 

위젯을 추가할 때 자세히 보시면 '스마트 스택'이라는 항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위젯에 최대 10개까지의 위젯을 겹쳐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위아래 슬라이딩을 통해 설정된 위젯을 빠르게 전환해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택을 길게 누르면 스택 편집이라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편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택으로 쌓여 있는 위젯을 추가, 삭제, 위치 이동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의 위젯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수록 점점 안드로이드와 닮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같은 기능이긴 하지만 폰을 조작하는 경험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새로운 버전이 반영되면서 전혀 다른 OS으로 느껴질 때가 많지만, 아이폰의 경우 새로운 OS가 반영되더라도 핵심 제스처나 UX는 그대로 두고 편의 기능이 추가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질감이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

 

다음에도 유용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