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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통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맥북프로는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스펙이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는 i9 9세대 제품까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맥북프로 15인치는 2015년 모델부터  Force Touch를 지원하는 트랙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은 트랙패드를 클릭하는 세기를 측정하여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자 부분을 보면, 2015년 모델을 제외하고 2016년 모델 이후부터 썬더볼트3 단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Type-A 단자가 없기 때문에 사용성을 잘 판단하셔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2015 버전을 제외하고 크기와 무게가 모두 동일합니다.

2015년 모델부터 연도별 주요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모델은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에서 라데온으로 바뀌게 된 역사적(?)인 모델입니다. 전작보다 약 80%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세서 변동이 없으며, 빛나는 애플 로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모델입니다.

2016년 모델부터는 빛나는 애플로고를 볼 수 없습니다. 당시에도 이 부분을 아쉬워했던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두께와 베젤을 줄여 부피가 작아지고 무게가 가벼워졌습니다. 이 모델부터 펑션 키 대신 터치 바가 탑재되면서 편의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고, 아직까지 불편을 호소하는 유저를 심심찮게 만나곤 합니다. 터치 바 우측에는 전원 버튼 겸 Touch ID가 장착되어 지문인식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17년 모델은 SSD 속도가 약 50% 향상되는 등 성능이 소폭 상승했고 외관의 변경점은 없습니다.

2018년 모델부터 트루톤 디스플레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술로, 주변 조명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색온도를 조절해주어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또 전작까지는 메모리가 LPDDR3 모델이었지만, 이제는 LPDDR4로 변경되어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해졌습니다.

2019년 모델도 큰 변화는 없고 i9 프로세서가 6코어에서 8코어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또 4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애플에서 개발한 보다 얇은 노트북용 키보드라고 합니다. 더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