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it생활

지난번 '2020년에도 거뜬할 중고폰 - 안드로이드 편'에 이어 아이폰 편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9월, 애플에서 아이폰11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환 공포증이 생기겠다', '조나단 아이브가 퇴사 전 복수한 것이다', '인덕션이다' 등 조롱 섞인 비판이 여기저기서 난무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리즈가 나올 때까지 존버 하겠다는 아이폰 유저가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아이폰SE2가 나올 때까지 나름 버티고 있는 1인입니다. 저처럼 존버를 선택하신 분이나 아이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선정 방법은 퍼포먼스와 가성비이고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 아이폰 기종을 추려보았습니다.

>> 아이폰SE

>> 아이폰7, 7+

>> 아이폰X

사실 내년 아이폰SE2 출시가 불명확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아이폰SE는 현존하는 4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 중에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아이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추구한 디자인의 마지막 유물이기도 하지요. 스티브 잡스의 '갬성'을 원하신다면 가성비 좋은 아이폰SE를 추천합니다.

아이폰8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폰7의 존재 때문입니다. 스펙이 향상되었고 디자인이 이쁜 부분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거의 아이폰7과 동일한 폰입니다. 아이폰7도 충분한 스펙을 가진 폰이기 때문에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선택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자금에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은 아이폰X을 추천드립니다.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여 아이폰을 상징하는 홈버튼을 버리고 최초로 제스처 기반으로 제작한 아이폰입니다.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최신 아이폰의 기술을 대부분 접해볼 수 있기에, 아이폰11 시리즈를 외면하고 존버를 선택한 분들이 사실상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고 가격이 50만 원을 훌쩍 넘어버려서 살짝 부담이 되긴 하는 부분입니다.

이상 내년에도 쓸모 있을 아이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 모두 즐거운 IT생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