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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매년 새로운 애플 워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5일 애플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는데요,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이전 세대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이전 세대 애플워치 정보 링크)

baleun-it.tistory.com/18

외관상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되고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가 추가된 점이 주목할만합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는 심전도 센서와 달리 의료기기 허가가 필요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전도 센서는 법적인 문제로 아직 국내 사용이 안되며, 출시와 함께 가까인 시일 내에 사용 가능해질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출시 가격은 5세대와 거의 동일한 듯 보입니다. 40mm Wi-Fi 모델 539,000원으로 시작해서, 44mm 셀룰러 모델 699,00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와 밴드를 어떤 걸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100만 원 이상으로 껑충 뜁니다... ㅎㄷ

애플 워치 가격이 거의 스마트폰과 맞먹기 때문에 활용도를 따지면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사용성은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심전도 센서의 국내 사용이 허용된다면 이번 시리즈 구매는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자신이 없어질 수 있는데,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된 애플 워치 6가 있으면 꽤나 든든할 듯합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애플워치 시리즈입니다.

애플워치는 2015년 1세대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5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5세대 애플워치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언제 출시될지 미정이라고 합니다. 보통 9월 공개 제품이 해가 넘어가기 전에 국내 출시되었기 때문에 늦어도 11월쯤에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4세대가 출시되었을 때 한국 시장에 풀린 재고가 바닥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제품인 만큼, 이번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 역대 애플워치 시리즈를 비교해보고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스펙 비교1 (38~40mm)

애플워치 스펙 비교2 (42~44mm)

첫 번째 표는 작은 사이즈의 애플워치 시리즈이고 두 번째 표는 큰 사이즈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는 4세대부터 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38~40mm, 42~44mm로 범위를 표시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위 비교표는 일반 모델 기준이며 스테인리스나 에디션 제품은 무게가 살짝 더 나가거나 크기가 아주 약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워치 시리즈의 공통점은 모두 무선충전 가능하며, 통화를 위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을 보면 세대가 거듭될수록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 등 스펙은 꾸준히 상승한 점이 눈에 띕니다. 방수 기능도 차이가 나는데요, 1세대의 IPX7 방수 등급은 생활 방수 정도로 물에 담그는 수준의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후의 시리즈는 수심이 얕은 물에서는 활동이 가능하고 샤워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세대 출시를 앞둔 현재, 4세대 애플워치가 국내에서는 최신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세대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작아졌지만 최적화를 시켜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아이폰에서 보여줬던 애플이 잘하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 또 넘어짐 감지 기능이라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심하게 넘어진 경우 기기가 그것을 감지하고 긴급통화로 연결할지 사용자에게 묻는 기능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사용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이는 만큼 호응이 괜찮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5세대 애플워치가 4세대에 비해 큰 변경점이 없고 대부분의 기능을 계승한 제품인 만큼, 공식 스토어에서는 4세대는 단종되고 5세대 제품만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스토어에 가보니 3세대를 판매 중이고 4세대는 찾을 수 없으며 5세대를 준비 중이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4세대 애플워치 출고가가 셀룰러 모델 기준으로 619,000~659,00원이었으니 5세대 가격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애플워치 시리즈의 스펙과 기능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애플워치의 스펙과 기능을 놓고 보면 크게 3파트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세대가 애플워치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었다면 2세대는 거기서 스펙업이 되고 방수와 GPS 등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3~4세대로 넘어오면서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첨단 기술이 추가되는 등 완성형으로 거듭난 것으로 보입니다.

곧 출시되는 5세대를 구매할지, 저렴하게 4세대를 구해볼지, 아니면 이전 세대를 구해서 가성비를 누릴지 참 고민이 되는 요즘입니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