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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위쳐 주인공의 게롤트

 

2년을 기다렸습니다. 게로~~~~~ㄹ트!!

원작 소설이 있고 게임으로 유명해진 위쳐 시리즈라 이미 팬이었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위쳐 드라마를 통해 이 시리즈를 좋아하게 된 저로서는 2019년 시즌1 피날레 이후로 너무나 긴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대략의 줄거리.

괴물 사냥꾼으로 불리는, 위쳐로 살아가고 있는 게롤트. 어떠한 운명에 의해 두 여인에게 이끌리게 됩니다. 비루한 신분에서 우연히 최강의 마법사로 환골탈태한 예니퍼, 위험하고 강력한 비밀을 지닌 망국의 공주. 세 사람은 각자가 가진 결핍을 인지하게 되고 그 욕구를 채우는 듯, 운명이 이끄는 듯 서로를 향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시즌2의 줄거리는 운명에 의해 서로를 만나게 된 주인공들이, 각자 운명의 숙제를 풀기 위해, 함께 혹은 홀로 겪는 모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오래된 팬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인 베스미어가 드디어 등장하고, 게임에서 히로인급이었던 트리스도 등장합니다. 흥미진진 하것쥬?

 

시즌2 공개 후, 8편으로 구성되어 아껴보고 있는지라 아직 모두 감상하지는 않았지만 시즌1 때의 감동은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 매력적이라 역시 보는 맛이 납니다.

 

위쳐 시리즈는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반드시, 추천하고픈 드라마입니다. 지난 시즌, 일반적인 서사적인 연출이 아니라 시간대를 섞어가며 마지막 장면으로 시청자를 이끌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서로를 찾아내게 된 게롤트와 시리가 어떤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지 기대가 됩니다.

 

시즌3 제작 소식이 확정됐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시즌3을 넘어 쭉쭉 제작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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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시즌1을 몰아쳐서 본 당신, '의외성의 법칙'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넷플릭스에게 시즌2를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고작 8개의 에피소드로, 1년 넘게 다음 시즌을 기다리라고 하는 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그만큼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 위쳐 시리즈의 게임을 알고 있었기에 게임이 원작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폴란드 작가인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1990년 대에 원작 소설을 썼었고, 동유럽에서 시작되어 영미권에서도 서서히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네요.

 

원작 소설과 게임의 디테일한 배경이나 설정이 다른 점이 있다고 하는데, 드라마 위쳐는 원작 소설을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1년에 공개 예정된 시즌2를 기다리기 힘들다면? 한국어로 번역된 10권의 원작 소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래 단편 2권, 본편 5권, 프리퀄 1권 등 8권이 출판되었지만 이 중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편이 있고, 한 권 분량을 상하로 나누어 출판하는 경우도 있어 한국어 번역본을 찾을 때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문판 한국어 번역판
단편 이성의 목소리 (1993년) 위쳐 - 이성의 목소리
운명의 검 (1992년) 위쳐 - 운명의 검 (상/하 2권)
본편 엘프의 피 (1994년) 위쳐 1 - 엘프의 피
경멸의 시간 (1995년) 위쳐 2 - 경멸의 시간 (상/하 2권)
불의 세례 (1996년) 위쳐 3 - 불의 세례 (상/하 2권)
제비의 탑 (1997년) 위쳐 4 - 제비의 탑 (상/하 2권)
호수의 여인 (1999년) X
프리퀄 폭풍의 계절 (2013년) X

 

 

이 외에도 '더 위쳐(1990년)', '끝과 시작(2000년)' 등의 제목으로 출판된 시리즈가 있지만 다른 편으로 편입되거나 위쳐 스토리와 별개로 구분되는 등 복잡한 히스토리가 있는데, 신경 쓸 필요 없이 위 표에 정리된 내용만 알고 있으면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어 번역본은 '제우미디어'라는 곳에서 출판하고 있는데요, 아마 변역 분량과 가격 문제 때문에 상하권으로 분리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직 출판되지 않은 본편도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폭풍의 계절까지 출판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편의 경우 운명의 검이 먼저 출판되긴 했지만 이성의 목소리가 더 앞의 이야기라 국내에 출간될 때도 먼저 나온 것 같습니다. 단편부터 보실 경우 이성의 목소리부터 읽으시면 될 듯합니다.

 

단편은 짤막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흐름이라는 것이 없고, 본편부터 본격적인 사건이 생기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자, 이제 위쳐 입덕 준비가 끝났습니다.

리비아의 게롤트를 만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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