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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2020년을 돌아보며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름 뜨겁게 달구었던 두 차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폭스바겐 제타와 아반떼(CN7)가 그 두 모델입니다.

가격이 비슷한 모델로 제타는 프레스티지, 아반떼는 일반 모델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두 경우 모두 가솔린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제타

 

아반떼

 

  제타 아반떼
제조사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가격대 약 2500만 원 약 2500만 원
복합연비 (km/ℓ) 13.4  14.5 ~ 15.4
출력 (ps/rpm) 150 / 5,000 - 6,000 123 / 6,300
토크 (kgㆍm/rpm) 25.5 / 1,400 - 3,500 15.7 / 4,500
배기 (cc) 1,395 1,598
변속 8단 자동 CVT
전장 (mm) 4,700 4,650
전폭 (mm) 1,800 1,825
전고 (mm) 1,460 1,420
축거 (mm) 2,686 2,720
공차중량 (kg) 1,404 1,245

 

가격이 비슷한 두 자동차이지만 외관이나 크기 등은 차이가 납니다.

 

제타는 상대적으로 얌전한 편의 디자인이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반떼는 젊은 층에서 선호할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제타가 살짝 더 무거운데, 폭스바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차체를 감싸는 강판이 다른 차들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제타 기준 장점

 

가장 큰 장점으로는 2천만 원대로 경험할 수 있는 독일차 감성이라는 점입니다.

또 아반떼에 비해 주행 성능이 좋고 많은 리뷰어들이 승차감이 아반떼보다 앞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는 아니지만 선루프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제타 기준 단점

 

수동 사이드 미러 (추가 비용을 들여 전동식으로 많이 바꾼다고 합니다...)

30km 이상일 때 ACC 가능함 (정지는 잘한다고 합니다...)

오토 홀드의 부재

2열 통풍시트의 부재

서비스센터 편의성 떨어짐 (평일에만 가능하고 토요일에는 소모품 교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제타와 아반떼의 제원 등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타가 더 관심이 가긴 합니다. 여러 단점 요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고 탈소형급 주행 성능과 상대적으로 좋은 승차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아반떼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운행을 해봤을 때 승차감이 나쁘지 않았고 꽤 안정적이었습니다.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어 있고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 및 편의 기능이 거의 대부분 탑재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패밀리카로 두 차를 사야 한다면 고민이 되는 부분이 트렁크 외에는 없을 듯합니다. 나름 가성비가 좋은 차들이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짐을 실어야 할 때 빠듯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럭스 유모차 하나면 트렁크가 꽉 차지 않을까 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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