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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애 맥주, 한맥 맥주.

오비맥주에서 출시한 최신 맥주라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4.6%, 라거.

 

최근 먹어 본 국산 맥주 중 가장 좋은 청량감을 주는 것 같아 자주 먹게 되었습니다. 

 

한맥 맥주와 부끄러운 손 

 

제 음주 습성부터 밝히자면, 한두 시간에 소주 반 병 정도 소화할 수 있고 맥주도 그 시간에 500cc 정도가 적당한 몸입니다. 맥주, 청주를 좋아하는 편이고 고량주 등 도수가 센 술은 즐기지도 못할뿐더러 마시면 취기를 감당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 저에게 한맥은 적당히 타격감 있고 청량함을 주는 맥주라 좋아하게 됐습니다. 하루가 고되면 꼭 한 캔씩 따고 잠을 청하는 요즘입니다.

 

그동안 제 몸을 주로 거쳐간 국산 맥주는 카스 라이트, 하이트, 테라 등이고 수입산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등입니다. 에일 비스무리한 것들을 한 번씩 먹긴 하는데 호가든이나 1665 블랑을 주로 간택하고 있습니다.

 

다소 부드러운 느낌을 주로 마셔왔던 터라 한맥의 'crisp taste' 스러운 매력에 금방 빠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먹는 것엔 호불호가 존재할 수밖에 없으니 너무 칭찬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집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써봤는데 평소 좋아하는 음식(?)으로 가볍게 주절주절 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제 옆에도 한맥 맥주가 놓여 있거든요.

 

작년부터 무거운(혹은 무서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요즘, 한 잔의 맥주로 조금은 가볍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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