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출시를 했습니다.
아이폰 SE가 2016년 3월 공개되었으니, 만 4년 1개월 만에 새로운 아이폰 SE가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펙은 출시 전 떠돌았던 정보가 거의 맞아떨어졌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이폰 8과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아이폰 SE 2세대 | 아이폰 8 | |
프로세서 | Apple A13 Bionic | Apple A11 Bionic |
메모리 | 3 GB (예상) | 2 GB |
저장공간 | 64 / 128 / 256 GB | 64 / 128 GB |
디스플레이 | 4.7인치 1334 x 750 Retina HD Display (326 ppi) 고릴라 글래스 6 |
4.7인치 1334 x 750 Retina HD Display (326 ppi) 고릴라 글래스 5 |
카메라 | 전면 7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OIS지원) 인물 사진 모드 지원 |
전면 7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OIS 지원) |
배터리 | 1821 mAh (예상, 아이폰 8과 비슷) |
1821 mAh |
규격 | 67.3 x 138.4 x 7.3 mm, 148 g | 67.3 x 138.4 x 7.3 mm, 148 g |
단자 | USB 2.0 Apple Lightning 8-pin | USB 2.0 Apple Lightning 8-pin |
방수 방진 | IP67 등급 | IP67 등급 |
색상 | 블랙, 화이트, 레드 |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 |
기타 | 지문인식 3D 터치 미지원 유선 고속 충전 무선 충전 (Qi) |
지문인식 3D 터치 지원 유선 고속 충전 무선 충전 (Qi) |
아이폰 SE 2세대는 아이폰 8을 계승하면서 외관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더 좋아졌습니다. 특히 카메라가 높아진 프로세서 성능 덕분에 한층 더 좋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심도 제어로 인물 사진 모드가 사용 가능해졌고요.
이번 모델이 합리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가격입니다. OIS 기능과 방수 방진을 안 넣어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화면 비율이 최신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지 않다 뿐이지 거의 플래그십 스펙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55만 원부터 라니... 아이폰 11이 99만 원부터인 것을 볼 때 정말 매력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으론 이제 정말 스티브 잡스의 자취를 느낄 수 없는 아이폰이 되어버려서 안타깝긴 합니다. 4.7인치로 화면이 커진 아이폰은 현재 애플의 수장인 팀 쿡의 첫 출시작이었으니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1세대 사이즈에 노치 디자인으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기 때문에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 이런 사이즈의 아이폰이 나온다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팀 쿡 체제에서는 유저 데이터 중심으로 제품을 기획하는 것 같아 앞으로 보기 힘들 듯하네요.
아무튼 지난 아이폰 공개 때 인덕션 공포로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지라, 이번 모델의 출시가 아주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애플 케어도 약 16만 원대에서 10만 원대로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괜찮은 가격으로 책정된 듯합니다.
공홈에서 자세히 스펙을 살펴보면서 어떤 점이 더 좋아졌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어서 주문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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