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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뜨겁습니다. 수입 전기차 판매량도 늘고 있고 국산 전기차 출시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전기차로 갈아타야 하나 타이밍을 보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도 아이오닉5, EV6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차의 자존심, 현대자동차에서는 어떤 전기차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용 성격인 포터 전기차는 제외했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 5는 전폭 1,890mm, 전장 4,635mm, 전고 1,605mm의 크기에 3,000mm의 축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 그간 출시되었던 전기차들 보다는 제법 큰 사이즈의 SUV형 전기차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 배터리는 72.6kWh 용량을 가지고 있고, 19인치 타이어의 경우 최대 429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세제 혜택 후 가격이 49,800,000원으로 시작해서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6천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조금 적용 전 가격입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WD와 AWD의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겨울철 필수 옵션인 히트 펌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GV80 ELECTRIFIED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인 GV80 ELECTRIFIED. 5,005mm 길이에 1,925mm 폭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고는 1,475mm, 축간거리는 3,010mm로 내연기관 GV80보다 10mm 높습니다.

 

구동방식은 AWD만 구성되어 있고, 배터리 용량은 87.2 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427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83,90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GV80 ELECTRIFIED 역시 히트 펌프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GV60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인 GV60은 전폭 1,890mm, 전장 4,515mm, 전고 1,580mm, 축거 2,900mm의 크기로 아이오닉 5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2WD, AWD 구동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77.4kWh이고 스탠다드 트림 2WD 모델은 451km로 주행거리가 긴 편이지만, 퍼포먼스 트림 AWD 모델은 368km로 주행거리가 다소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59,90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AWD, 퍼포먼스 AWD 트림을 선택하면 가격이 천만 원 이상 더 높아집니다.

 

GV60도 히트 펌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V70 ELECTRIFIED

다음은 아직 출시 하지는 않았지만 2022년 출시가 유력한 GV70 ELECTRIFIED 인데요, 크기는 GV70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GV60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거리는 400km 초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GV60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가격대는 시작가가 최소 7천만 원대 라는 정보가 유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거라 예상됩니다. 전기차 초창기라 그런지 가격대가 다소 높은 점이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데, 보조금이 점차 확대되던지 시장이 좀 더 커지면 실구매가가 다운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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