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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유저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아이폰은 안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iOS 15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계속해서 추가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iOS 15 버전을 통해 여러 기능들이 이미 추가되었죠.

 

사파리 주소창이 아래로 이동했고 건강 데이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텍스트 기능으로 이미지의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한국어는 안되지만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 복사 활용 가능함) FaceTime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먼저 iOS 15.2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앱 개인 정보 보호 리포트 메뉴로 이동하면 지난 7일 동안 데이터, 센서 접근, 앱 및 웹 사이트 네트워크 활동, 자주 접촉한 도메인 내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유산

 

설정 -> Apple ID -> 암호 및 보안 -> 유산 관리자 메뉴 이동 후 유산 관리자를 추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사망한 이후 유산 관리자가 사용자 계정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게 하고 해당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TV 앱 스토어

 

이제 TV 앱의 스토어 탭을 통해 영화를 검색하고 대여 혹은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여를 하면 국내의 VOD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기도 하네요!

 

 

나의 이메일 가리기 

 

나의 이메일 가리기 기능을 통해 임의의 고유한 이메일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iCloud+ 구독을 해야 하고 Mail 앱에서 임의의 이메일 생성이 가능합니다. 가장 낮은 월 1,100원 요금제에서도 이용 가능하니, 꼭 필요하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향상된 나의 찾기 기능

 

전원 절약 모드에서 최대 5시간 동안 나의 찾기를 사용하여 iPhone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iOS 15.2.1 업데이트 내용입니다. 오류 수정에 관한 마이너 업데이트라 눈에 띄는 기능 개선은 없어 보입니다.

 

- 메시지 앱의 iCloud 링크를 통해 전송된 사진을 로드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

- 타사의 CarPlay 앱이 입력 응답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

- HomeKit 관련 보안사항 업데이트 (악의적 액세서리 이름 차단)

 


 

iOS 15.3의 경우도 마이너 업데이트로, 오류 수정 및 보안 관련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악의적 메모리 손상 문제 해결

- 악성 응용 프로그램 루트 권한 획득 문제 해결

- iCloud 파일 보안 업데이트

- Webkit 보안 업데이트

 

 

 

이상으로 iOS 15.2, iOS 15.2.1, iOS 15.3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iOS 15.2의 경우 기능들이 일부 추가되었고 나머지는 보안사항 이슈를 해결하는 쪽으로 마이너 업데이트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곧 iOS 15.4 버전도 릴리즈를 앞두고 있는 것 같은데 공개가 되는대로 또 어떤 내용이 개선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아이폰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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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재출시되는 포드 브롱코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지프 랭글러를 저격하기 위해 출시한 포드의 대항마인데요. 포드 브롱코에 대한 국내의 관심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차인지 기본 정보와 가격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도어

 

포드 브롱코는 지프의 랭글러와 마찬가지로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도심형 SUV가 대세인 요즘 시대에, 국내 실정에 맞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롱코는 전장 4,838mm, 전폭 1,938mm, 전고 1,878mm, 축간거리 2,948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차중량은 2,295kg나 되는 거구이고 엔진은 6기통 기준 314hp 출력과 55.3kg.m 토크의 성능이라고 합니다.  배기량은 2,699cc이며 AWD, 자동10단 변속기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타이어 휠은 17인치 혹은 18인치가 될 거라고 하고, 기본 타이어가 두꺼워 휠과 타이어를 합치면 35~36인치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도어

4도어 모델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고 2도어 모델도 출시된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일정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2도어 모델은 4도어에 비해 작은 크기이며 브롱코 스포츠와 살짝 비슷한 사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사전예약 중인 4도어 모델은 6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이라고 알려져 있고 2도어 모델의 가격은 출시되어 봐야 알겠지만 이보다는 살짝 저렴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도 있는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듯 보입니다. 지프의 레니게이드를 겨냥해서 나온 제품인 만큼 레니게이드와 비슷한 크기이고 도심형 SUV에 비교적 가까운 모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로드를 운전할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스포츠 모델 출시가 더 기다려지긴 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지원, 독립식 서스펜션,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갖추었고, 오프로드 타이어도 장착가능하여 오프로드 성능도 포기하지 않은 모델이라 보니 여러모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오프로드용 SUV라 하면 지프 랭글러가 '힙'함의 대명사 였기 때문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것은 분명히 소비자로서 즐거운 일입니다. 가격 경쟁력도 나쁘지 않고 성능도 좋아 보입니다. 포드 브롱코와 함께 스포츠 모델도 출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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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에 이어 기아 전기차 정보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기아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에 이어 국내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입니다.

 

기아의 전기차는 어떤 모델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전기차의 경우처럼 영업용을 제외한 모델만 알아보겠습니다.


EV6

EV6는 4,680mm의 길이에 1,880mm의 폭으로 준중형 SUV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고는 1,550mm로 SUV라 하기엔 낮은 편입니다. 축간거리는 2,900mm로 전기차 특유의 긴 거리를 자랑합니다.

 

롱레인지 모델 배터리는 77.4 kWh, 스탠다드는 58 kWh 용량이고 1회 충전 시 각 470km, 37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19인치 2WD 모델 기준입니다. 4WD, GT-Line일 경우 주행거리가 좀 더 줄어드니 참고 바랍니다.

 

세제 혜택 후 4,630만 원부터 시작해서 풀옵션 6천만 원 중반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히트 펌프 시스템은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니로 EV

니로 EV는 곧 출시 예정인 2세대 모델로 정리해 봤습니다.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축거 2,720mm로 소형 SUV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세대 니로 EV도 괜찮은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엔 소형 SUV 중에서 제일 괜찮은 모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터리, 주행거리 등 주요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km는 가뿐히 넘길 거라는 정보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가격도 1세대와 비슷하게 4천만 원 후반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히트 펌프 시스템은 1세대에도 탑재되어 있으니 2세대도 당연히 탑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외에 쏘울 전기차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EV시리즈 중 EV4, EV7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V4는 셀토스급 전기차로 EV6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용으로 출시될 거라는 전망도 있네요. EV7은 중형 SUV급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주행거리는 500km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현대 전기차의 경우처럼 기아의 전기차도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옆집 쉐보레 볼트 EUV의 경우 소형 SUV 급이면서 좀 더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히트 펌프가 없는 게 단점이죠...

 

히트 펌프가 내장된 소형 SUV 전기차를 2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면... 무리한 기대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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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뜨겁습니다. 수입 전기차 판매량도 늘고 있고 국산 전기차 출시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전기차로 갈아타야 하나 타이밍을 보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도 아이오닉5, EV6 등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차의 자존심, 현대자동차에서는 어떤 전기차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용 성격인 포터 전기차는 제외했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 5는 전폭 1,890mm, 전장 4,635mm, 전고 1,605mm의 크기에 3,000mm의 축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 그간 출시되었던 전기차들 보다는 제법 큰 사이즈의 SUV형 전기차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 배터리는 72.6kWh 용량을 가지고 있고, 19인치 타이어의 경우 최대 429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세제 혜택 후 가격이 49,800,000원으로 시작해서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6천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조금 적용 전 가격입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WD와 AWD의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겨울철 필수 옵션인 히트 펌프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GV80 ELECTRIFIED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인 GV80 ELECTRIFIED. 5,005mm 길이에 1,925mm 폭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고는 1,475mm, 축간거리는 3,010mm로 내연기관 GV80보다 10mm 높습니다.

 

구동방식은 AWD만 구성되어 있고, 배터리 용량은 87.2 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427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83,90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GV80 ELECTRIFIED 역시 히트 펌프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GV60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인 GV60은 전폭 1,890mm, 전장 4,515mm, 전고 1,580mm, 축거 2,900mm의 크기로 아이오닉 5보다는 살짝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2WD, AWD 구동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77.4kWh이고 스탠다드 트림 2WD 모델은 451km로 주행거리가 긴 편이지만, 퍼포먼스 트림 AWD 모델은 368km로 주행거리가 다소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59,90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고 AWD, 퍼포먼스 AWD 트림을 선택하면 가격이 천만 원 이상 더 높아집니다.

 

GV60도 히트 펌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V70 ELECTRIFIED

다음은 아직 출시 하지는 않았지만 2022년 출시가 유력한 GV70 ELECTRIFIED 인데요, 크기는 GV70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GV60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거리는 400km 초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GV60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가격대는 시작가가 최소 7천만 원대 라는 정보가 유력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가 출시될 거라 예상됩니다. 전기차 초창기라 그런지 가격대가 다소 높은 점이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데, 보조금이 점차 확대되던지 시장이 좀 더 커지면 실구매가가 다운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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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가 공개되었습니다. 코란도 이모션. 최근 에디슨 모터스로 인수매각이 결정된 쌍용자동차가 꾸역꾸역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이 티볼리의 경우처럼 효자 노릇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뷰티풀 코란도 공개 당시 모습

 

코란도 이모션은 4세대 코란도(뷰티풀 코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졌고, 이에 따른 단점들이 부각되어 그리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코란도 이모션은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고 3월 부터 출고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트림은 E3와 E5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세제 혜택 후 가격이 38,800,000원 ~ 43,90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지요.

 

74%의 고장력 강판, 파사이드 에어백(Far Side Airbag)을 추가한 8 에어백, 국내 EV중 최대인 551ℓ의 트렁크 공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타사 전기차 대비 강점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코란도 이모션인데요. 기존의 준중형급 SUV의 폼팩터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쉐보레의 볼트 시리즈보다는 공간적인 이점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EV6나 아이오닉 5 보다는 살짝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모델은 코란도 이모션보다 다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긴 하죠.

 

아이오닉 5를 타봤을 때 중형 세단보다 공간이 작게 느껴졌는데, 이보다 작은 코란도 이모션이 어떤 공간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이모션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코란도 이모션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07km입니다. 같은 배터리를 이용하고 있는 비슷한 가격대의 볼트 EUV보다 약 100km 정도 떨어지는 성능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전기차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엔진의 최대 출력은 140kW(190ps), 최대 토크는 360Nm입니다. 타이어는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휠(215/65R17)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실내 디자인이 내연기관 코란도와 거의 똑같기 때문에 경쟁 전기차들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관도 별로라 생각하는데요. 그릴은 제법 전기차답게 변신했지만, 기존 내연기관 코란도가 아쉬웠던 이유가 애매한 후면부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는 부분은 계속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현기차가 독과점을 하고 있는 국내 시장이기 때문에 르쌍쉐가 더 분발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규모의 경제가 특성인 자동차 산업에서 쌍용자동차가 선두주자를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이번 코란도 이모션은 유럽부터 수출한다고 하는데, 기적 같은 매출 상승으로 쌍용자동차가 화려하게 부활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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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핸드폰이 결국 사망했다는 기사가 연초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 블랙베리가 더 이상 OS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예고해왔고 결국 중단을 해버렸습니다.

 

한 때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20%를 점유했었고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사망선고를 받고 하향세를 걷다가 예쁜 쓰레기, 수험생 폰 등 다양한 수식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블랙베리 스마트폰...

 

블베 병을 치유하지 못했던 유저로서, 블랙베리 클래식을 블랙&화이트 각 1대씩 보유하고 있는 유저로서, 매우 안타까운 소식에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려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블랙베리 클래식

 

디자인만 보면 아직 현역인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블랙베리 클래식 디자인에 디스플레이만 베젤리스로 바뀌고, 프로세서는 최신도 아닌 스냅드래곤 835와 메모리 4G 정도로 출시했다면 색상별로 다 샀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한다는게 중국의 TCL에서 출시한 블랙베리 키원, 키투 시리즈였죠.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꽤 있었던 걸로 알고 있지만 제 눈에는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였습니다. 안드로이드 하단 물리키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쫀득한 키감이 사라졌...

 

큐텐이나 클래식처럼 키보드 바로 위에 화면이 있어야 디자인 적으로도 좋고 기능적으로도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패스포트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버전이 나왔어도 매우 환영했을 듯합니다.

 

아직도 이렇게 괜츈한데...

 

미국의 온워드 모빌리티라는 업체가 TCL로부터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하여 새 블랙베리 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안을 중요시했던 기존의 시리즈처럼, 보안 기능을 강화한 기업용으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원래 2021년에 출시한다고 했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던지 2022년 출시로 연기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외 사이트를 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출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올해 10월 출시가 유력하고 기업용이라는 것 외에는 말이죠. 일부 사이트나 유튜브에서는 목업 디자인과 스펙이 공개된 것처럼 검색되긴 하던데 신뢰성이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딱 원하는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 같진 않고 올해 가을을 또 기다려봐야 할 듯싶네요. 블랙베리 클래식의 성능이 얼마나 아쉬웠으면, 하드웨어도 잘 모르면서 메인보드에서 프로세서만 바꿀 수 있을까 자문을 구하러 다닌 적도 있습니다. 결국 부품 설계상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실망만 했지만요. 그동안 실망했으면서도 또 기대할 수밖에 없는 녀석이랄까요.


아, 블랙베리의 공식 지원이 완전히 끊긴 블랙베리 클래식은 잘 동작하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인터넷은 되고 기존에 설치된 앱들은 잘 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유심을 넣더라도 통화와 문자가 불안정하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시그니쳐 기능인 BBM이나 블랙베리 Hub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앱 월드도 마찬가지고요.

 

음... 이제 이 애물단지를 활용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쿼티 자판을 활용한다면 글을 적는 전용 도구로 쓴다던지 메모용 PDA? 크기가 작으니 과거의 MP3 플레이어처럼은 쓸 수 있겠네요. 사진 찍기 기능이 들어가고 페이스북 라이트, 라인 라이트가 사용 가능한 MP3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치곤 디스플레이도 크고 쿼티 자판이 있어 조작도 편리합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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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니로가 확 달라졌습니다. 

 

작년 말 니로 풀체인지가 드디어 공개되었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기아 공식 사이트에서는 니로 하이브리드 정보만 확인할 수 있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기아 내부적으로 니로 풀체인지 모델을 2월부터 출고한다고 결정했다고 하니, 니로 EV는 2월에는 예약을 받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직은 1세대 니로 EV가 판매되고 있네요. 니로 EV 모델을 기반으로 택시 전용 모델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니로 풀체인지의 제원 및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니로 하이브리드
전장 4,420 mm
전폭 1,825
축거 2,720
전고 1,545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변속기 6단 DCT
복합연비 20.8 km/ℓ (16인치 타이어)
배기량 1,580 cc
엔진최고출력 105 PS / 5,700 rpm
엔진최대토크 14.7 kgf·m / 4,000 rpm
모터최고출력 32 kW
모터최대토크 170 ps

 

지난 세대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조금씩 늘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실내 공간과 승차감에서 만족감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가격은 세제혜택을 받은 트렌디 트림 2,660만 원으로 시작해서, 시그니처 트림 3,306원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풀옵션을 선택하면 3,700만 원대까지 가격이 높아집니다.

 

옵션을 살펴보니 HUD가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트레일블레이저 처럼 선바이저가 아닌 진짜 HUD입니다! 국산 소형 SUV에 HUD 옵션이 달린 경우는 드문 일이라 새롭네요.

 

 

새로운 니로 EV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면부 그릴 외에는 외관상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1세대가 385km 이고 EV6의 경우 475km(77.4 kWh 배터리)라, 니로 EV는 400km는 거뜬히 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주행거리가 400km 이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은 1세대와 비슷할 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세대의 공식 가격이 47,900,000원이고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풀체인지 출시된 니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캐스퍼의 등장으로 소형SUV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니로의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아이가 1명이 있는 가정이라면 패밀리카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니로 EV 모델이 공식 오픈하게되면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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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 먹은 술 리뷰를 남기게 되었네요. 광고 홍보 아니고 내돈내산 편하게 쓴 후기입니다~

설렘 소주


며칠 전, GS25 편의점에서 새로운 소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사과향이 나는 설렘 소주! 도수가 센 술을 잘 못하는 저에겐 16.5%의 도수가 딱 적당해 보여서 고르게 되었죠. 평소에 새로운 술이 나오면(도수가 약한 것 한정) 시도를 해보는 편인데 사과향이 난다니 고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주는, 이 추운 날씨에 국밥충인 저에게, 국밥만한게 어디 있겠습니까. 돼지국밥에 고기 팍팍 추가하여 배달완료. 바로 한잔 따라보았습니다.


빛깔이 참 좋지유? 향을 먼저 음미해보니 과연 사과향이 달콤하게 나더군요. 바로 한잔 들이켜 봤습니다. 오~ 이건 소주처럼 막 쓰지도 않고 잘 넘어가네요. 두 잔, 세 잔 넘길수록 소주 특유의 향이 점점 더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신기하네요? 소주 반 병인 저질 주량으로 360ml 한 병을 다 비웠네요. 천천히 마시긴 했지요~ ㅎㅎ

궁금해서 설렘 소주에 대한 이모저모를 검색해보니 GS25 편의점에서 기획 상품으로 나온 것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출시가 되었네요. 주당인 친구도 이 소주를 아직 모른다고 하니 아직 인지도가 많이 쌓인 것 같진 않네요. 요번엔 꽤 만족 했기 때문에 제가 많이 찾아줘야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 친구를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은 2,900원인데 전통주 컨셉 치고 많이 비싸지도 않고 나름 만족합니다.

그럼... 주저리주저리 짧은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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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뜨겁습니다. 이제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고 전기 충전소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나도 전기차로 바꿔야 하나...' 자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모두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전기차가 나에게 맞을까 쓱 둘러보니, 쉐보레의 볼트 EUV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볼트 EUV가 눈에 띈 이유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테슬라 시리즈가 이뻐서 인기가 많겠지만... 너무 많아져서 왠지 흔해보인다고 할까요. 쉐보레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때문인지(음?) 전기차 시장에서도 나름 유니크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테슬라 외 다른 전기차 중에서 비슷한 급을 봤을 때 가장 이뻐서 많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후후.

차량 크기가 궁금해서 스펙을 찾아보았습니다.

구 분 볼트 EUV
전장 X 전폭 X 전고 4,305 X 1,770 X 1,615 mm
축 거 2,675 mm
공차중량 1,700 kg
최고출력 150kW/5,500rpm(204PS)
최대토크 360Nm/36.7kg·m
배터리 66kWh
타이어 215/50 R17
승차인원 5명
주행거리 403 km


볼트 EUV는 소형SUV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차중량도 전기차인 만큼 같은 급 내연기관보단 좀 더 나가는 모습입니다. 퍼포먼스는 준수한 수준이네요. 국민 소형 SUV 셀토스 축거가 2,630mm인데, 살짝 더 긴 부분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는 403 km로 나쁘지 않습니다.

차량 가격은 44,900,000 원이고 세제혜택 후 가격이라고 합니다. 선택품목으로는 밸류 플러스 1,550,000원, 내비게이션시스템 40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밸류 플러스 구성은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BOSE® 프리미엄 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RichBass™ 서브우퍼, 파워앰프 포함)입니다.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최대 보조금 적용시 26,850,000원부터 실구매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구매가는 3천만 원 중반 전후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볼트 EUV는 원래 2021년에 출시되었어야 하는데, 배터리 관련 리콜 건이 발생하여 자체적으로 생산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빠르면 2022년 3월에는 출시된다고 합니다.

소형 SUV급 전기차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지라 생각이 되는데요, 급속 충전 시 경쟁차에 비해 다소 느린 점이 단점이고 히트펌프가 없어 겨울철 주행거리가 대폭 줄어든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급속 충전은 80% 충전하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히트펌프의 부재 문제는 대다수 전기차들이 겪는 문제라고는 하네요.

2열 송풍구도 제공되지 않는데 소형차라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선택 옵션으로 되어 있는데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시 굳이 선택하지 않더라도 불편함은 없을 걸로 보이네요.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지난 CES 2022 행사에서 내년에 이쿼녹스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내년에 바로 국내에도 출시가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가성비가 좋게 출시된다는 소식도 있고 해서 바로 출시를 한다면 볼트 EUV를 올해 구매하는 게 고민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전자기기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란 명언을 생각하면 현재 필요하다면 결제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기차는 완속 충전을 주로 이용할 경우 주유비용을 대폭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유비가 아니라도 조용하고 잘 달리고 주행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인식이 높기 때문에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옆집에서는 코란도 이모션이 출시가 되었던데 시간이 된다면 이 정보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승도 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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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음악을 들은 지 2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원래 멜론을 이용했었는데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니 유튜브 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웬만한 음원들을 유튜브 뮤직에서 들을 수 있었기에 멜론의 구독을 끊기로 하고 유튜브 뮤직으로만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약 2년이 지났고, 결국 유튜브 뮤직을 보내줬습니다. 무엇이 불만이었을까요? 장점은 없었을까요?


유튜브 뮤직 장점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식 음원이 웬만하면 유튜브에 올라오기 때문에 원하는 노래를 검색하면 대부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 뮤직 단점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면서 크게 불편했던 점은 두세 가지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유튜브 동영상과 유튜브 뮤직의 좋아요 목록이 구분이 안됩니다. 노래와 관련된 동영상이면 음원으로 인식이 되는 건지 좋아요 누른 음악만 듣고 싶을 때 불편했습니다.

 

또 재생목록에서 곡이 삭제가 안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확인해보니 잘되긴 하네요. 사용 중에 곡 추가가 잘 안 될 때도 있었고 버그였던 것 같은데 꾸준히 업데이트는 하는 듯합니다.

 

공식 음원이 아니어서 그런가 재생 시간이 짧거나 음량 조절이 안된 음원들을 자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품질이 떨어지는 음원도 있었고요. 

 

현재는 FLO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전용 음악 앱을 이용해보니 편의 기능에서도 차이가 나긴 하네요. 유튜브 뮤직의 경우 가사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플레이리스트에 곡을 담을 때 중복 제거 기능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정 곡을 듣지 않기 위한 숨기기 기능도 없었습니다.

 

 

제 생각엔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동영상을 광고 없이 보고 싶으면서 아주 가볍게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곡을 추천받거나 좀 더 다양하게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것 같진 않습니다. 일본 음악 등 해외 음악을 자주 듣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유튜브 뮤직에 없는 곡도 많아서 불편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유튜브 시청을 줄이고자 하는 마음도 커서 겸사겸사 유튜브 뮤직도 함께 정리하게 되었는데요. 글을 적고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FLO만의 장점은 아니겠지만 여러 편의 기능과 취향을 맞춰주는 기능이 있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뮤직을 처음 좋아했던 이유가 취향을 저격하는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 때문이었는데, 계속 듣다 보니 같은 곡을 계속 추천해주거나 앞서 얘기한 품질이 떨어지는 곡이 자주 섞인다던지 했었네요. 좋아하는 취향의 곡을 듣다가 좋아요를 눌러 나만의 리스트를 만드는 기능에서 불만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곡이 추천이 잘 안 되니 리프레시도 안되었고요.

 

여담이지만 오래간만에 음원 서비스 앱을 이용하려니 어떻게 써야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군요. 멜론이 부동의 1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다다익선이라고 멜론을 이용하려 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기도 했고 SKT 통신사를 이용 중이라 FLO를 선택하는 게 유리해 보였습니다. 상위 요금제를 이용하면 FLO가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도 있었지만, 데이터를 무제한급으로 사용하지는 않아서 비교적 낮은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부가서비스로 FLO를 추가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매월 FLO 전용 3GB 데이터를 제공해주더군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유튜브 뮤직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니 만큼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TV 광고도 하더군요. 막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느낌은 아직 없지만 꾸준히 나아진다면 다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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