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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27인치

 

아이맥에서 PC 게임이 잘 구동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전 PC 게임을 자주 플레이하지 않지만 와우나 삼국지 같은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은 사골 게임을 종종 즐기곤 합니다. 

 

제가 구매한 아이맥 27인치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3.8 GHz 쿼드코어 Intel Core i5

GPU : Radeon Pro 580 8 GB

Storage : 512GB

RAM : 16GB 2400 MHz DDR4

Display : Retina 5K, 27-inch

 

당시에 맥북프로가 아닌 아이맥 27인치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1) 카페 등 밖에서 작업할 일이 거의 없었고

2) 27인치 이상 큰 화면이 필요했으며

3) 어차피 제가 가끔 즐기는 게임들이 고사양이 아니고 스팀 게임도 어느 정도 돌리면서

4) PC 본체처럼 선정리 필요없이 하나의 코드로 깔끔하게 컴퓨터를 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GTX1650 정도의 성능이라고 알려져 있었고 그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하. 지. 만.

 

카페 등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할 일이 생겼고,

디스플레이는 만족스러웠지만 4K 모니터가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와우의 최고 사양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맥북 프로도 선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겠구나 깨달았습니다.

 

돈 있으면 새로 나온 맥북 프로 (16인치) 구매하세요.

저도 자금 여유가 있다면 맥북프로 + 4K 모니터 조합으로 갈아타고 싶네요.

컴퓨터는 데스크톱만 있으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사용 경험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맥북 프로 성능이 좋아져서 욕심이 생긴 이유도 있습니다. 새로 나온 맥북 프로의 스펙을 보니 화면 크기 빼고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 512GB의 저장 공간을 절반으로 나누어 부트캠프 윈도우와 함께 이용하고 있는데요, 워크스테이션으로는 맥을 이용하고 게임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용으로 윈도우를 씁니다.

 

여러 게임을 하는 편도 아니고 그래픽 작업과 같이 많은 용량이 필요한 작업도 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 공간의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등의 고사양 게임은 아예 시도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와우를 최고 품질로 플레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중상 옵션 정도가 적당해서 굳이 의미가 없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저품질 환경에서는 잘 돌아갈 듯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5K로 감상하고 싶다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됩니다. 왜인지 사파리에서는 4K 이상을 지원하지 않고 있네요.

 

아이맥을 직접 구매하여 1년 가까이 사용해보니, 워크스테이션용 제품이 맞긴 합니다.

맥 OS만 이용한다면 지원하는 게임도 제한이 있고 고사양 게임은 좀 버겁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컴퓨터 작업도 하면서 적당히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데스크톱으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어디까지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사실 여느 리뷰처럼 이것저것 시도해본 건 아니라서요(머쓱타드;).

절대 귀찮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게임용 데스크톱을 원하신다면... 다나와 사이트로 가보시는 것을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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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스마트폰 액정, 안녕하신가요?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글이나 유튜버 영상이 종종 보이는 요즘입니다.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꼭 사용한다는 사람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은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액정이 파손되거나, 나도 모르는 새에 흠집이 쫙 생기는 불행을 한 번쯤은 겪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참 많이 속상합니다. 기기에 따라 혹은 파손 정도에 따라 수리 비용이 10만 원 단위를 훌쩍 넘어가는 이유도 있겠지요. 그래서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고 나서 액정보호필름을 거의 필수로 부착하는 일이 숨 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쇼핑몰 검색을 해보면 일반 액정보호필름부터 강화유리, 지문방지, 보안필름, 종이질감필름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액정보호필름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생명과도 같아보이는 이 액정보호필름이 과연 필수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몇 년간 '고릴라 글래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출시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액정보호필름은 부착해서 사용해본 일이 없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글래스 강도가 초창기에 비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웬만하면 흠집이나 찍힘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몇 년 동안 액정보호필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결과 한 번도 흠집이 난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의 경우 화면에 엣지가 적용된 모델이 대부분이라 엣지 부분까지 덮는 액정보호필름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을뿐더러 깔끔하게 부착하기 어려워서 사용하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8부터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고 이전에는  'Ion-X 글라스'라는 기술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여러 강도 테스트 영상을 보면 웬만한 흠집에 견디지만 사포에는 흠집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굳이 사포를 이용해서 화면을 문지를 일이 있을까요?

 

액정보호필름이 액정 파손을 어느 정도의 확률로 방어를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액정 파손에 있어서도 저는 액정보호필름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강화유리를 부착했음에도 스마트폰이 추락시 부딪히는 각도나 타이밍에 따라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목격해왔습니다. 운이 없어서 그렇게 된 걸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액정 방향이나 모서리로 떨어진다면 꽤 높은 확률로 파손될 것이 분명합니다.

 

액정 파손이 걱정되면 제대로 된 케이스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액정을 보호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떨어뜨리지 않는것이며 이것이 걱정된다면 플립커버 케이스가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제 생각과 비슷한 의견이 있을지 궁금하여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없이'라는 키워드로 여러 커뮤니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생폰'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예상외로 많았습니다. 물론 필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았고요.

 

스마트폰의 액정은 설계될 당시 액정보호필름이 없을 때의 사용감을 고려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가며 장만한 스마트폰일텐데, 스마트폰 본연의 촉감을 포기하고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는 일이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스마트폰의 본래 액정은 매우 부드럽고 사용감이 좋습니다!

 

결국 사용자 개인 선택의 문제이고 '케바케'라고는 생각합니다. 제가 운이 좋게도 치명적인 사건을 아직 마주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생활기스가 걱정되거나 중고폰 판매 고려하신다면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아, 현재 애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5에는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했습니다. 하지만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 필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용하고는 있지만 반사도 심하고 많이 어두워 보여서 다시 떼 버릴까 고민 중입니다. 액정보호필름은 좋은 아이템임에는 틀림없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는 양날의 검인 것 같습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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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 사용 시 손목을 보호하는 버티컬 마우스의 사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도 손목터널 증후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손목이 안 좋았었다가 버티컬 마우스를 이용한 후에 통증이 크게 완화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버티컬 마우스는 리줌 M2(이하 M2)와 아이리버의 EQwear-EV1(이하 EV1)입니다. 두 제품은 네이버 쇼핑 등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버티컬 마우스로 검색하면 상위에 바로 표시될 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고 가격도 2만 원대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리줌 M2

 

EQwear-EV1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마우스 사용을 많이 했었고 PC게임을 즐겨했었기 때문에 몇 년전부터 오른쪽 손목에 통증이 있긴 했습니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한의원을 오가며 치료받기도 했지만 증상이 호전됐다가 다시 악화되기를 반복하다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버티컬 마우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사용했던 마우스는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였던지라 무선 버티컬 마우스를 찾게 되었고 마침 저렴한 가격에 평점이 괜찮은 M2와 EV1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두 개를 구매한 이유는 하나는 회사에서 쓰고 하나는 집에서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M2는 아이리버 제품에 비해 덩치가 큽니다. 하단에 손 받침대도 있어서 사용하는 동안 좀 더 안정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반면 EV1은 M2에 비하면 덩치가 작고 안정감 면에서는 떨어지긴 하지만 작기 때문에 더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손목 통증이 심해서 처음 사용할 때는 안정감 있는 M2가 사용하기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EV1이 더 제 스타일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앞뒤 이동 버튼이 있어 편리합니다. 컴퓨터와의 연동은 둘 다 동일하게 나노 리시버가 있어 USB에 착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서로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한 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손목터널 증후군과 같은 손목의 통증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현재는 EV1 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M2를 계속 사용해보니 덩치가 큰 만큼 미세한 컨트롤이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중간 휠이 고장나버렸습니다. 마우스를 AS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수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손목 컨디션이 거의 회복되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EV1이 훨씬 사용감이 좋아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M2 제품이 이렇게 쉽게 고장이 나 버려서 무척 실망스럽기도 하고 아쉬웠습니다.

 

아, 그리고 EV1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개성 있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전 무난한 색상이 좋아서 검은색을 했지만요.

 

 

리줌 M2

 

EQwear-EV1

 

현재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거나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꼭 이 두 제품이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버티컬 마우스를 찾아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손목이 거의 아프진 않지만 예방 차원에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으면 아직 신기해하는 주변분들이 계십니다.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목에서 팔꿈치로 이어지는 부분을 틀어서 움직이기 때문에 팔을 지지하는 두 뼈대가 휘어져서 건강상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있지만 대중적으론 쓰이지 않는 것 같아 개인적으론 무척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버티컬 마우스 리줌 M2와 아이리버의 EQwear-EV1 사용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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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X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으로 갈아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폰과 같은 훌륭한 폰을 쓰다가 왜 갑자기 갤럭시로 넘어갔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이폰X은 2017년 9월에 아이폰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애플의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로 아이폰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아이폰X의 스펙을 요약하면,

A11 Bionic 프로세서, 3GB 메모리, 5.8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OIS를 지원하는 기본/망원 후면 카메라, IP67등급 방수 방진 지원, 일반 무선 충전 지원, TrueDepth 카메라 얼굴인식 지원 등입니다. 스펙만 살펴보더라도 내년까지 거뜬할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X

 

 

애플의 명성답게 아이폰X을 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불편한 점을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환경에서 모바일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왜 갤럭시S10으로 갈아타게 되었을까요?

 

갤럭시S10은 삼성전자가 2019년 2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입니다.

스냅드래곤 855급의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8GB 메모리, 6.1인치 디스플레이, OIS를 지원하는 기본/망원 후면 카메리와 후면 광각 카메라, IP68등급 방수 방진 지원, 고속 무선 충전 지원 등 '빵빵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초음파 방식의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갤럭시S10, 정말 좋은 폰이죠? 하지만 제가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간 이유는 스펙 때문은 아닙니다. 업무상 통화 녹음을 해야 할 일이 자주 발생을 했는데 아이폰이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UX를 좋아하는 유저로서 이 기능 하나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성격상 세컨드폰을 들고 다니기도 힘들 것 같아 메인 폰을 바꾸기로 했었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 중 가장 큰 것은 예전 안드로이드 폰을 썼을 때의 안 좋은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롤리팝 이전의 안드로이드 폰은 정말 취향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않았었고 마시멜로가 되어서야 그나마 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폰에 비하면 극악의 배터리 효율과 대기 전력 차이를 보여주었고 앱 조작이나 웹서핑을 할 때의 화면 UX도 제스처를 사용하는 아이폰에 비해 불편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안드로이드10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고 회사에 테스트 폰으로 굴러다니는 픽셀 폰을 통해 안드로이드10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10에서는 제가 걱정하는 제스처에 대한 부분이 거의 말끔히 해결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안드로이드10은 그동안 안드로이드를 대표했던 하단의 내비게이션 바 대신에 제스처를 통해 아이폰X과 동일한 UX를 제공했습니다! 뒤로 가기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밀면 거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안드로이드 누가 이후 버전부터는 잠자기 모드 등이 추가되는 등 배터리 효율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의 정보를 알게 되자 걱정하던 부분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었고 갤럭시S10을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아직 안드로이드10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대로 갤럭시에서 제공하는 제스처를 사용중인데 뒤로가기 제스처는 아직 없지만,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제스처를 부분적으로나마 이용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10 업데이트는 삼성전자의 One UI 베타 기간이 지나면 진행될 것 같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살짝 불편한 부분은, 사파리를 따라갈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의 브라우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브라우저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해봤지만 뒤로 가기, 탭 순서 변경 등 아직은 사파리가 더 효율적인 웹서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바탕화면 앱 정렬 기능도 아이폰이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갤럭시S10은 자유도가 높은 것이 오히려 더 불편한 것 같습니다. 한번 앱 이동을 잘못하면 순서가 꼬일 때가 있어서 홈 잠금 기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X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을 썼을 때의 장점은, 우선 통화 녹음 기능이 있고 카메라 화질이 생각보다 좋으며 토렌트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은 시스템 UX 환경을 제공합니다. 네, 이 정도입니다. 사실 아이폰이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한다면 주저 없이 아이폰으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가면서 통화 녹음 기능도 제한이 생겼고, 제조사 기본 통화 앱에서 제공하는 녹음 기능만 사용 가능합니다. 통신사 가입하면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폰을 사용하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유심 통신사와 폰의 출시 통신사가 다르면 안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유심은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데 KT 출시 폰을 사용한다면 기본 통화 앱에서도 녹음 기능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S10

 

 

지금까지 제 모바일 라이프를 바탕으로 한 아이폰X에서 갤럭시S10으로 갈아탄 경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통화 녹음 기능 때문에 갤럭시로 넘어갔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이 생각보다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폰을 조작하는 UX 환경도 서로를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경계선이 모호해지지 않을까 '선을 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처럼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폰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글 참고 부탁드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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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블베병'에 빠져계신가요?

속칭 예쁜 쓰레기라고 불리는 블랙베리 폰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쓴 사람은 없다는 그 마력의 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블랙베리클래식은 2014년에 출시되어 매니아들에게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폰입니다. 저도 당시에 나오자마자 직구하여 사용했었고 현재는 관상용으로 두고 한 번씩 만지작거리며 즐기고 있습니다.

 

 

>> 블랙베리클래식 스펙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4 Plus MSM8960
메모리 2GB
용량 16GB
디스플레이 3.5인치 (720 x 720, 294ppi)
카메라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배터리 2515 mAh
규격 131 x 72.4 x 10.2 mm, 178 g
기타 풀쿼티 키보드, 무선충전

 

정말 암울합니다.

Apkpure를 통해서 이것저것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봤지만 워낙 느리다 보니 쾌적하게 쓰기는 어렵습니다. 카카오톡도 공식적으로 지원을 중단했고 은행 앱들도 잘 구동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쁜 쓰레기답게 블베병이 도지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인데요, 블랙베리클래식이나 Q10, Q5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패드미니와의 조합을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블랙베리를 피처폰이라 생각하고 통화나 문자 (apk를 잘 구해보면 카카오톡이나 라인도 실행되긴 합니다) 용도로만 생각하신다면, 휴대성이 좋은 아이패드미니와 꽤 괜찮은 조합이 될듯합니다.

 

 

>> 아이패드미니5 스펙

프로세서 Apple A12 Bionic
메모리 3GB
용량 64/256GB
디스플레이 7.9인치 4:3비율, 2048x1536 (326ppi)
배터리 5124mAh
규격 134.8 x 203.2 x 6.1 mm, 300.5 g

 

 

미니가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통화와 문자 외 카카오톡을 포함한 모든 모바일 라이프를 미니로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팁!

아이패드미니5의 데이터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니는 꼭 LTE 버전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블랙베리클래식으로 테더링하면 와이파이 모델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웬열, 블랙베리OS10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핫스팟이나 무선테더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블루투스를 이용한 테더링을 지원하는데요, 유튜브 영상 480p 짜리를 보는데도 버퍼링이 아이고~ 그냥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미니는 LTE 버전을 사용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럼 데이터 유심을 구해야 할 텐데 어디서 어떻게 구하면 될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태블릿에서 유심을 사용하는 방식은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통신3사를 쓰고 있는 경우, 휴대폰 요금제에서 데이터 쉐어링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과 알뜰폰통신사 이야기 큰사람이라는 곳에서 데이터 유심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구글에서 '알뜰폰허브'를 검색한 뒤 사이트 접속하셔서 '태블릿'이라고 검색하시면 해당 상품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블랙베리클래식과 아이패드미니5 조합으로 어떻게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드린 정보 외에도 더 좋은 추천 방식이나 추가 정보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IT생활되세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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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프로 11형과 아이패드미니5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아이패드 프로 11형을 쓰다가 얼마 전에 아이패드 미니5로 넘어와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만큼 제품 크기나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나 저처럼 아이패드 미니5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제품의 주요 스펙 먼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 아이패드 프로 11형
프로세서 Apple A12 Bionic Apple A12X Bionic 
메모리 3GB 4/6GB
저장용량 64/256GB 64/256/512GB
디스플레이 7.9인치 4:3비율, 2048x1536 (326ppi) 11인치 4.3.3 비율, 2388x1668 (264ppi)
배터리 5124mAh 7812mAh
규격 134.8 x 203.2 x 6.1 mm, 300.5 g 178.5 x 247.6 x 5.9 mm, 468 g
가격(64G, Wi-Fi모델) 49만9천원 99만9천원

 

아이패드 미니5는 아이패드 프로 11형에 비해 프로세서, 메모리, 배터리 등 대부분의 스펙면에서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크기도 작구요. 상대적으로 이렇게 밑도는 스펙을 가진 아이패드 미니5이지만 매력적인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제 그 장점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아이패드 미니5 장점

 

1. 휴대성

 

아이패드 미니5는 정말 작고 가볍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을 사용할 때는 외부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하철과 같은 공간에서 게임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볼 때, 팔도 아프고 화면이 커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무게가 거의 600~800g이 되기 때문에 살짝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2. 게임 조작에 유리

 

사실 이 부분이 휴대성과 함께 결정적으로 아이패드 미니5로 넘어오게 된 이유입니다.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게임 플레이를 할 때 극강의 집돌/집순이 모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팔이 아프지 않기 때문에 오래 들고 있을 수 있고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을 할 때 피로도로 인한 방해를 받지 않아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형 사용할 때에는 축구 게임을 하다가 팔이 아파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못 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에서는 그런 불편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아케이드.

과금 체계의 기존 게임들 보다는 콘솔 게임류를 즐기는 저로서는, 애플 아케이드를 즐기기에 최적의 아이템이 아이패드 미니5라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즐기고 있는 애플 아케이드 게임은 Oceanhorn2, Hot Lava, Towaga 등 인데 두 손에 부담되지 않는 크기와 무게 덕분에 컨트롤에 집중하며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3. 빠지지 않는 퍼포먼스

 

아이패드 프로 11형에 비해 스펙이 살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패드 미니5이지만 사실 제품만 놓고 보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입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를 고화질로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3D 게임도 잘 돌아 갑니다.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하기 때문에 꽤 준수한 필기 환경을 제공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습니다.

 

또 화면에 라미네이팅 처리 및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아이패드 시리즈와 달리 붕 뜬 느낌이 전혀 없고,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한 디스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가격

 

아이패드 프로 11형의 거의 절반 가격입니다. 꼭 큰 화면의 태블릿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패드 미니5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 - 애플펜슬

 

이렇게 훌륭한 아이패드 미니5 이지만 나름의 단점도 있습니다.

최신 기술(아이패드 프로11형 + 애플펜슬 2세대 조합)을 먼저 접하고 애플펜슬 1세대를 경험하다 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는 연필 등 실제 필기도구에 가까웠습니다. 그에 비하면 1세대는 '아 내가 전자기기를 쓰고 있구나'라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상 아이패드 미니5에 대하여 아이패드 프로 11형과 비교하며 알아 봤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그림을 그리시거나 큰 화면이 필요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패드 미니5가 좋은 선택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미니5 혹은 아이패드 프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결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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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갤럭시 버즈와 에어팟 모두 써본 사용자로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아이폰X +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갤럭시S10으로 넘어가면서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갤럭시S10과 에어팟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사용은 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해 볼 수 없었기에 버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버즈는 커널형, 에어팟은 오픈형이라는 점입니다.

 

갤럭시 버즈

 

먼저 갤럭시 버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갤럭시 버즈 단점 ]

 

전체적인 느낌부터 얘기해보면 '역시 애플이 UX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구나' 였습니다.

 

아이폰 + 에어팟을 먼저 사용하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많은 비교가 되었는데요,

에어팟은 한쪽을 뺀다던지 터치를 한다던지 할 때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정지 및 재생이 되었는데 갤럭시 버즈는 한쪽을 빼도 계속 재생이 됩니다. 에어팟은 기본 투터치 인데 버즈는 원터치부터 조작이 가능해서 의도치 않게 오작동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터치기능을 off 해놓는게 더 편했습니다. 

 

터치 한번은 곡 재생 또는 일시정지,

두번은 다음 곡 재생과 전화받기 및 끊기

세번은 이전 곡 재생입니다.

롱터치는 음성명령, 즉시 주변 소리 듣기, 주변 소리 듣기, 음량 내리기 중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터치 별로 on/off 기능이 되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버전에 기대를 해봅니다.

 

또 커널형이기 때문에 외부소리가 다소 차단되는 감이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 모두 해당되는 부분인데 걷기 등 이동 중에 들을 때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볼때 불편한 점은 0.몇초 정도 딜레이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항상 발생하는 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긴 한데 넷플릭스와 mx플레이어 등은 괜찮은 편이고 유튜브는 확실히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적응이 된건지 괜찮을 때도 있는 것 같아서 큰 불편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화 음질은 에어팟이 좋습니다. 친구에게 전화 걸어보고 어떤게 나은지 물어 봤었는데 확실히 버즈일 때 컴플레인이 심했습니다.

 

 

[ 갤럭시 버즈 장점 ]

 

갤럭시 버즈의 장점은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서 여러가지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퀄라이저 설정이 있고 알림 설정, 주변 소리 듣기 기능 등이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을 보완하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개인적으로 가장 써보고 싶었던 기능인데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사용했을 때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목소리 강조해서 듣기 기능도 존재합니다. 삼성이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썼네요.

 

에어팟보다 재생시간이 깁니다. 에어팟은 완충 후 4시간, 버즈는 6시간 이라고 합니다. 체감상으로도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버즈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팟 출시 초기에는 '콩나물'이라는 놀림을 많이 받았었는데 어느 순간 인싸템이 되어버려서 살짝 의아하긴 했습니다. 제 얼굴형에 에어팟이 맞지 않는다는 건 안 비밀...

 

에어팟에 먼저 적응을 하고 넘어와서 그런지 뭔가 단점이 더 많은 것처럼 되어버렸네요.

갤럭시 버즈 좋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널형을 더 좋아해서 그런지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에어팟과 비교하며 적다보니 구분해서 적을 내용이 많지는 않네요.

 

[ 에어팟 단점 ]

 

디자인. 앞서 얘기 했듯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잘못 착용하면 /[^.^]\ 이렇게 벌어진 상태로 돌아다니게 됩니다.

 

오픈형이다보니 카페 등 소음이 살짝 있는 곳에서는 음량을 꽤 크게 해야 들립니다. 특히 지하철 타고 이동시 한국어 대사가 잘 들리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자막이 나오는 미드 등을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에어팟 장점 ]

 

이어폰 케이스가 버즈보다는 얇아서 바지 주머니에 넣었을 때 아주 약간은 핏이 좋습니다.

 

에어팟을 귀에서 잠시 뗐다가 다시 착용하면 스탑, 재생이 자연스럽고 오픈형이라 외부 소리가 잘 들리기 때문에 잠깐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 에어팟을 뺄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귀에 착용하면 실생활에서 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통화 음질이 버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에어팟을 통해서 친구들과 많이 통화했지만 컴플레인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버즈로 바꾸고 나서는 웬만하면 폰으로만 통화합니다.

 

 

결론입니다.

두 제품 모두 각 장점을 가지고 있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도 갤럭시 버즈가 살짝 비싸긴 하지만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이용하여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제는 유선 이어폰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습니다. 무선 이어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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